다방면에서 소질이 많은 프로 유투버?라고 생각했다.하지만 그렇게 까지 되기에는 수많은 노력과 실패가 있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어릴적부터 가난했고, 자식 교육에 힘쓰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자라와 자신도 남편과 자식에 헌신적으로 살아온 평범한 60대 주부였다. 남들과 조금 다른점이 있다면 무엇이든 도전하는것을 좋아하고 생각에 그치지 않고 직접 행동하는 분이라는점이었다. 처음부터 요리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공동으로 만드는 요리교실에 흥미를 느꼈고, 수영, 골프, 앙금케이크, 소소한 채소들과 글쓰기까지 정말 끝도없는 도전기가 가득 담긴 책이었다.처음엔 막례할머니처럼 유투브스타로 성공하게된 이야기가 담겨 있는가 싶었다. 하지만 작가님은 좀 더 디테일했다. 자신의 인생 굴곡은 여과없이 털어놓으셨고,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신만의 인생 모토를이야기하고 계셨다. 유투브의 첫수익으로 자식들에게 한턱쐈던 일화가 기억에 남는다. 자신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겨진다는게 느껴졌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인생이야기를 유투브로 풀어간다는게 색다르게 느껴졌다. 꼭 유투브를 해야한다는게 아니라 삶이 더 풍족해지는 방법으로 추천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도전이라는 하나의 장르로 생각하고 내 인생의 즐거움을 찾기위해 노력해보자라는 인생의 선배로써의 여러 조언들이 가득 담긴 책이라 유투브에 관심갖거나 노후에 대한 진지한 선배의 조언을 듣고 싶은 사람에게 꼭 한번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