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구하기 - 삶을 마냥 흘려보내고 있는 무기력한 방관주의자를 위한 개입의 기술
개리 비숍 지음, 이지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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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무기력한 사람들을 위한 인생 구하는 기술이 담긴 책!

11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책이다
따끔한 충고가 가득한 책이라 심약하게 게으른사람에게 조금의 경고가 필요하긴하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는 꼭 한번 들어야할 쓸모있는 잔소리가 가득한 책이었다.

우선 정답은 내가 가지고 있다고했다. 답정 너 처럼 우리 자신은 내가 어떤게 부족하고 어떤게 필요한지 생각보다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작가는 나 하나만 바꾸면 목표가 달성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헛웃음도 나오고 정곡을 찔려서 할말을 잃게하는 이야기가 참 많았다. 내가 내 스스로의 주체가 되어야하고 잠재력을 알기위해 눈을 좀 더 크게 뜨고 내 주제를 파악해야하며 그렇게 노력해야만 내 삶을 다시 찾아와 정상적이고 이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거라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었다.
학생시절 인생의 계획은 1월부터 시작하곤 했다. 그렇게 해마다 계획만 세우다가 지쳐버린 우리는 내인생이 왜이럴까? 이런 궁금증을 갖게되고 결국에는 의지력이 바닥나 나스스로를 포기하게되는 절차를 겪게 된다. 이게 바로 일상에서 미루는 습관이 되곤하는데 이것을 극복하는법을 자기 수양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스스로 하겠다고 말한걸 하고 싶지 않을때 조차 하는일이라는 분명한 정의를 내려줬다. 역시 사람은 반강제적인것이 필요하다는걸 극명하게 깨닫게한 챕터였다. 새로운것을 시도하려면 그만한 위험은 감수해야하고 미지의 것에 대해 노력하는 방법 이것이 게으른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방법이었을거라는걸 적극적으로 일깨우쳐준 챕터라 기억에 많이 남았다.
이외에도 뒷담화를 즐겨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타인을 탓하는것도, 나를 억울하게 만드는것도, 엉망진창으로 만든것도 나라는걸 깨닫는다면 남에게 쏟아붓는 내 생각들은 어떻게 정리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챕터였다. 잘될것을 걱정하는 불안감과 나의결론과 부합하는지 부합하지 않는지를 판단하게하는 타인을 향한 나의 기준들, 남들을 내 스스로의 테스트 기준에서 합격과 탈락을 오가며 평가하는것들에 대한 이야기, 이 모든것의 본질은 나라는것이 참 충격적인 정답이었다. 부정적인 시선은 남으로 비롯되기보다 나로 인해 비롯된다는것에 대한 새로운 깨닳음으로 나를 방해하는것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을 가지게한 챕터였던것 같다.
누구든 인생이 답답하게 느껴져 진심으로 돌파구를 찾고 싶을때가 있을것이다. 내가 내 스스로를 깨닫고 용서하고 이해하며 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쓴소리로 일깨우쳐주는 책이었다. 내 삶의 주도권을 찾고 싶은 겁이 많은 사람들에게 한번 쯤 꼭 읽어보라고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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