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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지막 투자처 도시재생
양팔석.윤석환 지음 / 라온북 / 2020년 1월
평점 :
부동산 시장은 항상 이슈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급격하게 변화하고 정부 출범에 따라 좌지우지되는데, 조정을 받더라도 누구나 알만한 지역은 오르거나 회복하고 상승곡선을 유지하는 과거이야기만 보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 시장임이 틀림없었다. 항상 재계발과 재건축을 눈여겨 보던 찰나에 도시재생사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은 최신 규정에 따라 충실히 집필했다고 했다. 부동산에 관심은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내게도 최신 트렌드와 뉴스를 접 할 수 있게 해준것만해도 참 유용했고, 틈새시장에 대한 많은 정보를 준책이라 완독 후 매우 만족스러웠던 책이었다.
우선 신도시에 대해 매번 궁금했는데 확실하게 과거이야기와 함께 정리해줘서 함부로 신도시에 투자하는것은 섣부르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정부의 규제와 앞으로 생길 GTX에 대한 정보들 그리고 부족한 교통망을 보완하지만 아직까지 상당히 시간이 필요하다는 정보들이 기억에 남았고, 해외에서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야기도 유용했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지방도시의 다핵 네트워크형 도시재생이야기나, 미국 민간 연방 분권형 도시재생이야기, 영국의 어반르네상스 도시재생, 독일의 리질리언트시티 등 각국의 도시 재생에 대해 들어볼 수 있어서 여러가지 판단을 할 수 있는 기준을 배운것 같아 기억에 남았던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눈에 띄었던것 같다. 노후 불량 건출불이 밀집한 구역을 소규모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었는데, 규모가 크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지 않아 앞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을 구매할때 필수아닌 필수인 대출에 대한 이야기나, 취득에 관련된 세금이야기, 실제적으로 내가 가진 자본으로 건물주되어보기 같은 실용적인 팁들이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였다고 생각하며 미래의 건물주를 꿈꾸는데 배우고 싶은 많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사업은 어렵고 멀기만 한줄 알았는데 책을 통해서 국가적 사업에 대한 이야기나 투자하는 방법, 금싸라기 땅을 보는 법에 대한 실질적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조금 어렵긴했지만 읽다보니 어렴풋이 알것도 같다는 자신감을 올려준 책이었다고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