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햅번과 라이벌인 당대 최고의 여배우에서 왕국 모나코의 왕비가 되기까지의 이야기!!!우선 한 나라의 국왕과 왕비의 이야기가 영화 같았다. 세기의 결혼식으로 불리던 그 결혼식에 대한 상세한 묘사와 선남선녀 두명이 만났을때의 뒷이야기, 그리고 지와 미모를 겸비한 왕비인 그레이스 켈리의 개인적 이야기가 신기했다.개인적으로 그레이스 켈리란 여배우의 프로필이 흥미로웠다. 생각보다 좋은 집안의 자제로 당대 최고의 여배우가 된이야기부터, 그녀를 둘러싼 소문들과 왕과 왕비가 비밀리에 만난이야기, 여배우로써의 성공기, 그 외에 여행도 자제하며 국가를 위하던 젊은 모나코 왕의 자신의 짝으로 그녀를 선택하고 사랑에 빠진 이야기는 영화같았다.이외에도 모나코란 나라가 왕국이 되기까지 주변국가와의 복잡한 역사가 상세히 담겨있었고, 모나코에 대한 fact들도 눈길을 끌었다. 유령회사가 내는 세금으로 나라가 굴러가고있다는 이야기나 모나코 거주자중 15-20%만이 모나코 시민권자라는것도 우리나라랑 비교하면 생소했다.이외에도 아름다운 모나코 유명관광지와 조금더 깊숙한 독자들의 관심거리 가십들과 질문들에 대한 답변으로 모나코왕국에대한 궁금증이 거의 풀렸던것 같다.그레이스켈리에대한 궁금증과 모나코란 나라에 궁금증이있는 사람에겐 한번쯤 읽어봐야할 책이었다고 생각하며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