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관심사가 되어버렸다. 매일매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아침마다 마스크착용을 하고 주변에 인사말처럼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 이야기하곤한다. 이 시점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책이 나왔다고해서 기대를 갖고 읽게 되었다.미세먼지의 원인을 중국으로만 생각했었다. 뉴스에는 매번 중국본토에서 뿌옇게 하늘을 가린 장면을 계속 방송하고 바람에 의해 우리나라쪽으로 건너온 미세먼지를 방영하다보니 그렇게 학습화 되어 있었는데, 다른원인도 상당하다는것을 책을 읽고 알게되어 많은 반성을 했던것 같다.생각보다 중국은 미세먼지를 줄이기위해 많은 노력을한 반면 우리나라는 사회,정치적 제도가 마련되지 않았다는걸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개인이 매일 착용하는 공기청정기나 미세먼지마스크로는 근본적 해결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기 때문에 어떤 노력을해야 미래의 생활에서 지금보다 더 악화되지 않거나 나아진 환경에서 편히 숨쉬고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가득해서 인상적이었다.미세먼지의 오염원이 다양하다고 했다. 석탄화력발전소, 산업공장, 노후된 경유차, 토목공사 등 생각보다 강한 정책으로 실행하면 많이 줄이게 될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녹생당이란 당이름을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이분들이 어떤 일에 활동하고 있는지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었던것 같다.녹색당원으로 활동중이신분들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여러가지 방안과 현실적 문제를 가지고 각자의 의견을 내 놓고 있었는데, 기억에 남던건 환경세가 필요함을 외국의 예로 들어 예를 들고 있었고, 미세먼지를 막기위한 사업이 도히려 미세먼지를 만들고 있다는 뼈때리는 경고, 그린뉴딜정책에 대한 설명 등이 인상 깊었다.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걸 책을 읽고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환경에 대한 노력이 나로부터 시작해야한다는걸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관심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야한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개인의 삶의 방식과 사회 전체의 변화를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