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정은 왜 이 회사를 10년째 다닐까 - '선영아 사랑해' 이진민 대표의 아이소이 스토리
이진민 지음 / 글로세움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선영아 사랑해>란 문구로 처음 알게된 이진민 마케터님과 아이소이 사장님이 같은분이라는건 이번에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문구보다 이제 더 유명한 아이소이라는 화장품!
개인적으로 작년말 알 수 없는 뾰루지와 홍조 때문에 퇴사를 할만큼 고생했었는데, 그 당시 주변인들 입소문으로 접하게된 아이소이 화장품이었다. 믿음으로 꾸준히 쓴 덕분에 다시 예전 피부로 돌아올 수 있었고 그 이후부터 화장품 속 유해성분을 살피게 되었고, 내 피부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던터라 이번 작가님의 책이 완전 기대되는 바 였다.

우선 언제나 사람에 초점을 둔 작가님 마인드가 감동이었다. 유해성분을 조금만 섞어도 여러 조건에 부합하지 않거나 재료비가 줄어들 수 있는데 양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고집해온 결과 사람들이 더 잘 알고 입소문과 제품의 성능만으로 업계 최고의 길을 걷게된 그녀의 이야기는 정말 놀라웠고 존경스러웠다. 특히 직원의 복지를 신경쓰는 이야기는 내가 입사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실해지게했는데, 이번 책을 읽고 아이소이라는 브랜드가 더 사랑스러워지고 고마웠고 내가 더 입소문내고 퍼트려야겠다 라는 애정이 생겼다. 뒷부분에 직원분들의 후기들도 정말 정성스러워서 기억에 남는데, 자부심있는 회사를 오래 다닌 이유를 보니 정말 부러웠고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이 책은 이진민 작가의 역사이자 사람들이 선호하는 아이소이라는 브랜드가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고 생각한다.
여성사 업가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나, 혹은 피부에 관심이 많아 아이소이화장품에 대한 역사를 알고 싶은 사람들 혹은 아이소이 제품을 쓰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번쯤 읽어보도록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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