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밝으면 제일 먼저 너를 만나러 갈게 - Novel Engine POP
시오미 나쓰에 지음, 나나카와 그림, 김봄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누가봐도 예쁜얼굴, 훤칠하고 날씬하며 탈색하지 않았는데도 은발머리를 가진 눈에 확 튀는 아이 세이지와
누구에게나 착한아이로 보이고 싶어하는 마스크강박증을 가진 모범생 아카네가 주인공이었다.
항상 하고싶은말은 다하는 세이지는 유독 아카네만보면 못된말만 내뱉곤한다. 물론 아카네는 말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앓다가 어느날 둘이 말을 섞게되고 스파크같은 순간 서로에게 가진 적대감을 알게된다. 물론 이 사건으로 서로가 더이상 이어질만한 일이 없을것 같다가. 아카네가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일때마다 세이지의 도움을 받게되어 남들이 오해할만큼 사이가 가까워진 관계가 되고, 서로의 감정이 가까워져 들킬만한 시기에 다시 냉냉한 세이지때문에 아카네는 괴로워하게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완전 모범생 아카네는 어릴적 트라우마로 어릴적처럼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지 못하고 마스크뒤에 숨어 살아가고 있었고, 세이지는 그런 아카네를 정확하게 바라보던 인물이었다. 두 소년소녀는 서로의 장점을 알아가고 소년의 시선의 아름다운 세상을 같이 공유하면서 마음을 열어가는 예쁜 표지같은 소설이었다.
특히 세이지가 표현하는 노을빛은 정말 같이 공유하고싶은 장면이었다. 툴툴대는 두 아이가 사랑스러웠기도했고 초반에 고구마100개 먹는것 같은 답답함이 조금 고비기도 했지만 완독 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면 정말 좋을 이야기일텐데라는 생각을 하게한 소설이었다. 스포라서 다 말할수는 없지만 제목이 다한 소설이라고 생각하며 몽글몽글한 로맨스 소설물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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