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7인 7색, 배낭 메고 인도.네팔 - 마태복음 묵상하며 여행하기 청소년! 7인 7색, 배낭 메고
강동명 외 지음 / 북트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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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소명학교 7명의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한 인도 여행이야기라고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은 2018년도에 이어 2번째 이야기라고했다. 첫번째는 읽어보지 못했지만 두번째 이야기는 더 재미있을거란 생각에 내가 여행떠나는것처럼 읽기전부터 기대 되는 책이었다.

인도- 네팔 여행기는 7명의 아이들이 순서대로 일기형식으로 정리되어 있었는데, 여행을 시작하는 날부터 여행 중간중간, 그리고 마지막날까지 아이들의 심경이 그대로 적혀있는것이 특징이고 매력인 책이었다.
7명의 이야기가 날마다 순서대로 기록되어있어서 같은날 7명의 다른 느낌의 여행기를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같은공간 같은시간 함께 했어도 느끼는게 다 다르구나 그리고 아이들마다 경험하고 배운게 다르다는걸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

인도하면 생각하는 더럽고 무서운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아이들의 여행기로 많이 바뀌게 되었고, 인도의 수많은 음식들과 아름다운 건물들(사진)을 보며 나도 인도여행을 가볼까 라는 생각도 갖게 되었던것 같다.

종교를 통해 여행하며 말씀을 되새기고, 삶의 방향을 잡아가는 청소년들의 여행기를보며 독자로써 다음 여행기도 벌써 기대가 되는것 같았다.

간단한 접촉사고부터 순조롭거나 순조롭지 않은 여행기가 생생했던게 기억에 남아 날것의 인도여행기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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