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스포츠인 할머니가 되는것이 꿈인 작가님의 운동과 일상 이야기가 담긴 책이었다.우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성격의 작가님의 열정과 도전 그리고 좌절 실패 극복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었다. 특히 번아웃 직전의 사회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읽으면 읽을 수록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우선 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필요성은 생존의 조건처럼 느껴지는 요즘에 내가 찾던 이야기라고 느끼는 부분이 많았다. 물론 작가님 처럼 여러 운동을 도전하고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 단계까까지 가진 못했지만 글을 읽을 수록 나도 이렇게 해볼까? 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 고마운 이야기가 많았다. 수영은 힘을 빼고 즐겨야 몸이 가볍게 뜬다던가, 운동으로 절을하는 천주교인에게 인생의 조언을 해준 스님의 이야기에서 내게도 꼭 필요한 조언이라고 스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읽었고, 무릎이 깨져도 타게만드는 스노우보드의 매력을 글로 배웠으며, 작가님의 마음이 힘들었을때 시작한 홈트와 자전거 출퇴근이 체력에 미치는 영향 등 활력을 얻는 방법에 대한 여러가지 조언이 가득한 책이었다.운동을 열심히 한다고해서 열심히 산다는건 타인의 시선이라는걸 절실히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나의 느낌대로 내가 하고 싶은대로 운동을 하는 사람의 글이어서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웠으며, 부러웠다. 만능 스포츠인 할머니가 되려는 작가님의 목표를 적극 응원하며 나도 내게 맞는 운동을 한 두개 쯤 찾아봐야겠다는 운동뽐뿌를 자극한 참 긍정적인 책이었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