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성공의 길에 들어서기위한 틀이란게 존재함을 깨닫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일률적인 공장형식의 성공가도를 달린 사람이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글에 궁금증이 생겨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다크호스란 1831년 소설 '젊은 공작'의 출간이 후 보편화된 말이라고한다. 전혀 예상도 못했던 말이 우승하는 바람이 큰돈을 잃는 대목을 보고 이후로 '다크호스'란 표준적 개념은 승자와 거리가 있어서 주목받지 못한 뜻밖의 승자란 뜻을 지칭하게 되었다고 한다.책에서는 이런 뜻밖의 인생의 우승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물론 뜻밖의 인물이 성공가도를 달리면 다들 환호하고 관심갖게되고 부러워하게 되는데 아무도 그들의 성공까지의 과정에 대한 관심은 부족했던것이 사실이다. 책에서는 이들의 삶에서 보고 배울점에 대한 정리가 되어있었다.빈민촌에 살던 앨런은 아르바이트를하며 학업을 이어갔고, 자신만의 사업감각으로 일하던 바를 인수하며 차츰차츰 성공가도를 달리게 되었는데, 남들은 안주할 삶의 위치에서 어느날 갑자기 맞춤복제작이 하고 싶어져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2년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전국규모의 패션부분상을 수상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게된다. 이외에도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컴퓨터 공학박스 프로그램에서 이질감을 느껴 학업을 그만두고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사업에 면접을 보고 애플 소프트웨어 부문의 1대 부사장이된 존의 이야기나, 음악을 좋아했으나 집착적인 남편때문에 취미생활도 잘 즐기지 못했던 수잔은 음악에 참여해보고싶다는 욕구하나로 엔지니어링 분야에 뛰어들게되고 어느 순간 자신이 좋아하던 뮤지션의 음악만드는일에 동참하게된 이야기 등 솔직히 영화 같은 후기들이 즐비한 책이었다.책에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열하면서 어떤게 중요한지를 하나씩 꼭꼭 집어주고 있었다. 자신의 미시적동기를 갖는것이 왜 중요한지와 비판게임을 통해 무의식속 자아의 솔직한 선호와 욕망을 바로 보는 점, 자신의 열정을 바로보고 설계가능한 대상에 대한 바로보기 등 자신의 운명을 다시한번 살펴보는 방법들이 자세히 제시되고 있었다.사회는 점점 개인화되고 있으나 성공을 제시하는 기준은 바뀌지 않고 틀에 박혀있는 점을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변화하는만큼 개인도 변화해야하며 사회도 그들을 수용하는데 적극적으로 변화해야하는것도 깨닫게 되었던것 같다. 다크호스란 단어를 접하고 내 삶도 다크호스로 깜짝 놀랄만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잠깐 해봤다.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끊임없이 자신의 욕구와 미시적동기를 찾아가다보면 나만의 길을 개척하고 만들어갈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