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탐구 생활
게일 피트먼 지음, 박이은실 옮김 / 사계절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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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부터 페미니즘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을까?

착한 이미지를 강요당한 소녀가 성인이 되어서 그 프레임을 벗어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아가고 있기에 작가가 왜 소녀들을 위한 페미니즘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책의 의도와 목적에 깊은 공감을하며 읽기 시작했다.

책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페미니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참지 않고 자신의 분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소녀, 얼굴이 아닌 뇌가 아름다운 소녀가 되어야하는 이유, 옳지 않은 일은 순응하지 않고 마음껏 저항하기, 젠더에 선긋지 않고 모두 활용해 보기, 일상에서 우스갯소리로 넘어가는 성차별적 농담 구별하기, 미디어의 성상품화에대해 올바르게 알고 비판적 시선을 갖기, 책을 읽는 여자는 아름답다 등 소녀들의 가치관에 가장 올바르게 영향을 미칠 주제들이 가득했다.

성 소수자에 대해 열린 시선을 가지고 젠더의 구분을 긋지 않고, 세상을 바라볼 청소년들이 될 수 있게 도움이 될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책은 곳곳에서 청소년들이 페미니스트로써 활동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있었는데, 어렵지 않은 일들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모두 키워주는 일들이 많아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행동지침이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때문에 많은 청소년들이 책을 읽고 행동해 봤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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