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를 떠올리면 수많은 위인들이 생각이 난다. 그 중 내기억속 여성운동가는 유관순열사 뿐이었다. 정말 독립운동가들은 다 남자들 뿐이었을까? 라는 단순한 의문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책이 있다는 이야기에 호기심에 선택하게 되었다.옛날에는 여성은 이름이 없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그렇기에 여성독립운동가들은 존재감없는 이름처럼 잊혀지거나 가려진 독립운동가도 당연히 많았다고 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행동은 모두다 똑같았는데 왜 잊혀지고 가려졌을까? 그들이 행한 운동들이 어떤 운동들이었길래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까? 라는 여러 의문을 가지고 책을 읽게 되었던것 같다.일제 강점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한 목표로 설립된 여러 독립운동 단체들이 존재했다. 책에서는 여성들이 주도하여 이끌어간 여성운동 단체들부터 소개하고 있었다. 간호사들의 항일 독립운동단체인 간우회 부터 여성 해방과 민족 해방을 목표로한 근우회, 부인들의 남자와 똑같은 독립운동에 참여하는것이 동포권의 의무라는 대한민국애국부인회, 재미한인사회에서 조직된 대한여자애국단 등 처음듣지만 존경해 마지않는 단체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으며, 단체에 대한 소개 이후에는 40인의 여성 독립 운동 여성가들의 이름과 그들의 투쟁 기록을 생생하게 고증하고 있는 책이었다.여성장군 김명시, 기생이 아닌 여성운동가 김향화, 유관순 열사의 친구이자 공주 만세 운동의 주도자 김현경, 간우회의 설립자 박자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최후 여성의원 방순희 등 그들의 독립운동 에피소드들을 읽다보면 자랑스러워서 혹은 상황이 너무 슬퍼서 여러 감정이 들었고, 나부터 그들의 이름을 잊지않고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을하며 머릿속에 새겨가며 읽었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