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야 - 일본 천재 편집자가 들려주는 새로운 시대, 일하기 혁명
미노와 고스케 지음, 구수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창간 1년만에 100만부를 팔아치운 일본을 대표하는 천재 편집자라 불리는 그의 일하기 혁명에 관한 책이라고해서 호기심에 선택하게 되었다.

책은 뻔한 규칙을 무시하는 재미있는 일을 추구하는 작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1장, 손으로 돈을 버는 일을 다룬 장사하는 법에 대한 2장과, 자신을 브랜드와 하는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3장, 속도와 양으로 일하는 법을 다룬 4장, 인간과계에 대한 작가의 조언이 담긴 5장, 인간의 가치를 높혀주는 ? 작가의이야기가 담긴 살아가는 법을 담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우선 작가는 도전정신이 강했던것으로 보여졌다. 책에 빠져 곧장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고2때 여행을 떠났던 점을 봐도 알 수 있는 점이었다. 하지만 그 성격이 장점이 된건 여권을 분실하며 최악의 상황이 되었을때였다. 좌절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진짜 여행이 시작되었다는 발상의 전환(?)이 놀라웠다.
공항직원에서 못하는 영어로 도움을 청하고 대사관에서 임시여권도 발급받고,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여행기를 찍고나서 그는 실파나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는 점을 얻었고, 그게 참 부럽고 신기했다.

2장의 이야기도 많이 기억에 남는다.
자신의 가격표를 생각하고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들, 자의식을 높히기위해 쓸데없는 정보에 집착하지 않고 돈이되는 정보를 습득할것, 회사에 들어가 나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을 찾아 무모한듯한 어려운일을 해낼것, 회사 간판에 숨지말고 개인의 각오를 항상 다질것, 허풍을 실현시켜줄만한 허풍떠는 삶도 독특해서 기억에 남았다.

이밖에도 끊임없는 도전의식이 가득 담겨있는 책이었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진취적인 성향이지만 소심한 사람들에게 그들이 놓치고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한챕터 한챕터 고스란히 담고 있어서 즐겁게 읽었던것 같다.
핵인싸의 삶을 살며 새로운것에 두려움보다는 즐거움과 호기심을 갖고 살아가는 방법이 담긴 책이었다고 생각하며, 단조로운 회사생활에 회의를 느끼는 직장인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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