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 예·적금, 펀드, 주식, 부동산, P2P, 앱테크까지 꼼꼼하게 모으고 안전하게 불리는 비법 152 길벗 상식 사전
우용표 지음 / 길벗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회 초년생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월급쟁이로 10년 넘게 살아오다가 재무설계 전문가로 변신한 작가님이 수많은 월급쟁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책을 집필했다고 했다.

월급쟁이란 년 또는 월 단위로 고정된 보수를 받는 근로자를 뜻한다. 뻔한 월급을 가지고 누구는 통장에 스쳐가는 사이버 머니로 하루하루 근근히 살아가고, 다른 누구는 미래를 위해 차곡차곡 계획적으로 모아 노후를 설계하고 재테크로 부를 실현하고 있다.
동화에 나오는 개미와 배짱이중 누가 될래? 라는 말을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모든 챕터에서 이야기하고 있었고, 계획없는 독자들에게 실제 도움될 구체적 조언도 담고 있어서 책을 읽을 수록 멘토를 만난 느낌이었다.

역시나 재테크 전문가는 복권보단 일정금액의 적금을 추천하고 있었다. 복권의 일확천금을 노리는 내가 다시한번 반성할 파트였다. 작가님은 돈을 모으는데는 정확한 목표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회 초년생일 수록 이자는 적지만 강제적으로 돈을 모을 수 있는 은행과 친해지라는 조언을 아낌없이 하고 계셨다. 목표 금액에 맞는 월별 적금 금액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서 목돈을 모으려고 계획하는 독자들에게 도움될 이야기들이 많았고, 이외에도 남들은 다하지만 초보는 차마 다가서기 어려운 펀드와 주택구입, 그리고 종신, 연금, 정기, 변액, 자동차 보험에 대해서도 A부터 Z까지 차근차근 개념부터 실제 필요한 정보들을 쏙쏙 뽑아 설명하고 있었다.
돈에 관련된 왠만한 궁금증을 다 풀어줄 책이라는 말처럼 월급쟁이가 되고 제일먼저 만나는 세금들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고 자세히 다뤄주고 있어서 이 챕터도 완전 감동이었다.
또 개인적으로 좋았떤건 연말정산관련 파트였는데, 연말정산을 수년째해오지만 아직까지도 할때마다 버벅대고 혼자하기 버거운분야인데, 책을 통해 내가 알지 못했던 정보와 내가 챙겨야할 공제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공부할 수 있어서 많이 도움을 받았다.

퇴근길 5분씩 투자해서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 재테크와 재무설계를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책이었다고 생각하며, 많은 월급쟁이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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