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독일에서 8년가량 근무하면서 만난 고양이를 만나며 반려동물에 대한 의식이 변화했고 자신이 느낀 점을 책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기 위해 책을 집필했다고 했다.작가님이 독일에서 지내던중 집으로 고양이 한마리가 찾아왔다고했다. 파티에서 입는 턱시도와 비슷한 모습의 검은 고양이, 측은한 모습에 배고픈 모습에 먹던 미역국을 말아 창밖에 내뒀는데 말끔히 먹는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고 작은 손님이 먹을만한 먹거리를 찾아보다 고양이에 빠져버리게 되었다. 야옹이에서 미쉘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정을 붙여갔고, 그러면서 길고양이에대한 관심이 생겼고 데면데면한 이웃과도 한국에 돌아와서도 이어지는 인연을 맺게 되며 인생의 전환점을 갖게 되었다.난 항상 예비집사를 꿈꾸곤 했다. 그래서 길거리에 지나다니다 만나는 길고양이에게 캔도 꺼내다주고 물도 챙겨주곤했었는데, 가끔 동네에서 사람들의 민원이 빗발친다고 말리는 주변인때문에 어떤것이 옳은것인가에대한 생각을 하곤했다. 그러다가 같이 근무하게된 선생님이 캣맘에셔서 고양이에대한 애정을 조금 더 키우게 되었고, 언젠간 나도 꼭 고양이를 키우고 길고양이를 위해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라는 꿈을 꾸고 있었다. 이런 생각을 갖던중에 만난 책이라 반가웠다. 길고양이의 중성화에대해 전문인의 의견을 듣고 싶었는데, 책을 읽으며 왜 필요한지에 대해 정확한 이유를 잘 알 수 있었고 읽으면서 그들의 생존권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갖게 해준 책이었다.같이 살아가는 삶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꼭한번쯤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