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생활화되고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익숙한 세대가 늘어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생활의 편리함을 쫓아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찾고 소비하고 있다. 그 중심에 살다보니 그것들이 어떻게 개발되고 발전하고 나를 유혹하는지 궁금해지곤했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은 궁금증 해소를 했던것 같다.우선 책은 광범위한 기업들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그리고 디지털로 전환을 어떻게 추진했는지 담고 있었다.성공한 사례와 모범적 사례들로 통해 우리들이 좀 더 친숙하고 편하게 알아볼 수 있게 해줘서 디지털 마케팅에 문외한인 내가 이해 할 수 있었던것 같다.책속의 기업들은 그들의 경쟁자들을 잘 파악하고 있었고 그들에게 중요한 소비자들의 유형과 소비 패턴을 눈여겨 보고 있었다. 치밀한 분석 끝에 비지니스에 대한 정확한 해석과 가치사슬을 평가하고 있었으며 고객과의 관계정립을 통해 조진과 역량을 새롭게 개설하고 있었다.책속에 모든 페이지마다 굵직한 세계 유명 기업의 사례가 소개되고 있었다. 루이비통의모에헤네시 그룹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전문유통체인 세포라나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아마존, 애플, 필립스, 페이스북, 파이낸스뱅크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었고 그들 모두 온라인 채널에 대해 고심하고 있었다. 그들은 시행 착오끝에 온라인 채널을 구축하고 다른 기업과의 차별화된 플랫폼을 구축하고 그들만의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었다.솔직히 이정도로 미래에 대비하고 있는줄은 몰랐다. 그냥 디지털화하고 그 속에 살다보니 소비하는 소비자로써 기업의 흐름을 가르쳐주는 사람은 없었기에 책을 읽는내내 신기했다.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이라는 의미도 신기했고, 내가 클릭한 관심사에따라 내 정보가 취합되고 그것이 유용한 정보가 된다는건 신기한 일이었다. 그렇게 취합된 정보를 통해 기업들은 끊임없이 패턴을 분석하고 발전하고 있었다는게 놀라웠다.그리고 마지막에 기업채용방식에 영향을 끼친 낵이란 게임도 놀라웠다 10-20분간의 모바일게임으로 적임자를 판별하는 미래가 내 눈앞에 있다니 놀라운 시대라는 생각이 들었다.내 전공분야가 아니라 생소한 이야기도 많았지만 이런 놀라운 이야기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책이었기에 유익했던것 같다.그렇기에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해 나처럼 궁금증이 많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