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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엔 너무 젊고 살기엔 너무 가난하다 - 행복한 부자가 되는 사칙연산의 비밀
김남순 지음 / 북스코리아(북리그)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에 한눈에 반해 선택한 책이었다.
요즘 세대, 지금 살아가는 내나이 또래가 느끼는 감정이 책 제목에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죽기엔 너무 젊고 살기엔 너무 가난한 사람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되는 여러 이야기들이 가득가득 담긴 책이었다.
우선 작가님은 16년동안 금융인의 길을 걸어온 전문가였다. 화려한 경력과 억대 연봉을 포기하고 퇴직 이후 삶에 대한 준비를 위해 창업을하고 재정컨설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던 분이었기에 많은 신뢰가 갔던것 같다.
책은 사소한 문제점부터 놓치기 쉬운 제태크 비법까지 깨알같이 담겨있었다.
소소하고 소비하는 푼돈이 10년이 모이면 목돈이 되는 기적으로 저금의 힘을 이야기하며 눈을 번쩍 뜨이게 해줬고, 사용하는것만으로도 멋진 사람으로 보여지도록 광고하며 사용을 부추기는 신용카드의 진짜 모습을 낱낱이 밝혀줬으며, 미래를 불안해해 보험만 잔뜩든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따끔한 충고도 해주고 있었다.
미래에대해 고민하긴 하지만 아직은 멀다고만 느껴져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있는 내게 300통의 물로 예를들어 평생 아껴써야한다는 가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한 절약과 계획에 관한 이야기는 좀 충격적이었다. 평생 지금만큼 벌고 쓸 수 없을텐데 아직은 먼 이야기라고만 미루다가 정말 노후가 비참해진게 왠지 눈에 그려져 정신이 번쩍차려졌던것 같다.
저축과 투자 그리고 우리가 이용할만한 절세에 관련된 정보가 유익했고 눈여겨볼 정보가 가득했기에 나처럼 노후에 관해 놓치고 있는 가난한 젊은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