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이들이 알아야 할 7가지 법칙
이랑주 지음 / 지와인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비쥬얼 전략가, 죽어가는곳도 살린다는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며 프랜차이즈부터 작은 가게까지 27년간 컨설트를 해온 작가님이 가치를 소비하는 현시대에 어떻게 가치로서 브랜드를 살아남게 만들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었다.

비쥬얼 전략가라는 직업이 익숙하지 않았다. 그래서 작가님이 궁금했고 비쥬얼 전략가의 일이 궁금했다. 그래서 열심히 책을 완독을 했고 책을 덮고나서는 아!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셨구나! 대단하다 멋지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박리다매'가 제일 좋은 말인줄 알았다. 싼제품만 찾고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을 즐겨 찾곤하는 소비자로써 오래가는 제품의 비법이 담긴이야기가 궁금했다.
생각해보면 다른건 어떻게해서든 싼제품을 찾아헤매지만 개인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제품에는 돈을 아끼지 않고 있었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요즘 모든 사람들의 소비패턴이라고 책에서는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가치를 생각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어떤걸 필요로하고 내 제품의 어떤점을 가치로써 부각시킬지에 관한 이야기가 여러 제품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었다.
스타벅스의 공간을 파는 점이나, 유명한 마카롱가게의 보석점과 같은 컨셉, 당시엔 충격적이었던 바나나우유의 디자인, 애플의 오프라인 마케팅 등 모두가 알만한 브랜드를 예로들어 그들의 성공비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었고 작가님의 뛰어난 분석력이 돋보인 책이었다.
특히 (작가님)시어머니의 반찬솜씨를 남기고 싶어한 남편이 어머니의 손맛을 상품화하기 위해 작가님과 마케팅을 함께한 일이 기억에 남는다. 다른 유명 브랜드 이야기보다 개인이 자신만의 제품을 상품화하기위해 어떻게 그 제품만의 가치를 발견하는지가 가장 잘 담겨있었고 이해가 잘되었고 나도 한번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갖게한 이야기였다.

장사란 나와 익숙치 않은 일이었고 마케팅에 대한것도 책으로만 접해본 초보인지라 어떻게해야 제품을 돋보이게 만드는지에대해서는 쌩초보인 나에게 많은것을 알려준 책이었다. 특히 시야가 많이 넓어지게 해준 책이었다. 나도 나만의 브랜드를 생각해보고 가치창출이 가능한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해줬다.

새로운 것을 만들기전에, 혹은 기존의 것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위해 한번 쯤은 꼭 읽어볼 책이라고 생각하며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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