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아이디어는 발견 이다
박영택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창의력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고해서 호기심에 선택하게 되었다.

창의력은 개인의 독착성이기도하지만 창의성에서 보여지는 뚜렷한 공통패턴을 통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누구든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특히 생각을 바꾸면 창의성이 보인다라는 이야기로 책을 통해 창의성을 끌어 낼 수 있을거라는 희망적 메세지를 담고 있었다.

SMART(제거, 복제, 속성변경, 역전, 용도통합, 연결) 6가지를 통해 특별한 능력을 모두가 가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었다.

제거에서는 애플사가 과감하게 핸드폰의 키패드를 없애고 액정에서 터치로 자판을 바꾼이야기, 다이슨에서 선풍기하면 날개가 떠오르지만 오히려 중요하게 생각한 날개를 없애버려 날개없는 선풍기를 개발한 이야기, 알콜섭취를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알콜없는 맥주를 만든 기린이란 회사의 이야기, 얼굴전면을 가리는 마스크에서 콧구멍만 가려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노스크까지 꼭 필요한 것 같지만 실제로 많은것을 제거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복제파트에서는 삼성듀얼뷰카메라처럼 원래 뷰가 있는 LCD를 전면에도 부착하여 셀프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끈 사연과, LG전자에서 자주꺼내는 식료품칸을 냉장고 전면에 만들어 매직스페이스 공간을 추가하며 선풍적 인기를 끈 이야기 등을 다루고 있었고, 역전에서는 캐첩의 마지막 부분을 먹기위해 한참을 두드리고 쥐어짜는 행동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하 하인즈사에서는 거꾸로 세워두는 캐첩용기를 만들어 히트친 이야기,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는 마을에서 고안한 앞바퀴가 2개이고 뒤에가 1개인 운수용 자전거를 만든 사연, 여성들의 가슴골 주름방지를 위해 젖가슴을 드러내는 브래지어의 개발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외에도 SMART를 예로들어 기존 제품의 발상 전환이 어떤 신제품을 가져다 주었는지 수많은 사례로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읽으면서 아이디어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조되는것이 아니라 기존 제품을 통해 제거, 복제, 속성변경, 역전, 용도통합, 연결이란 방법으로 재 탄생하는것이란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는 새로운 제품이 어떠한 방법으로 탄생했는지 그리고 기존 제품을 통해 어떤 획기적인 제품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일상을 그냥 지나치지않고 관찰하고 탐구해봐야겠다는 용기를 얻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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