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행복해질 수 있을까 -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는 자기 중심 찾기
말레네 뤼달 지음, 배형은 옮김 / 마일스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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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수가 높은 덴마크 사람들 처럼 이라는 주제로 시작하는 책은 몇권 접해본적 있지만 정말 행복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한 책은 처음이라 선택하게 되었다.

책은 아름다움,돈, 권력, 명성, 섹스라는 다섯가지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행복이라는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다섯가지 주제로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했는데 지극히 현실적이었고 흥미로웠다.

1장의 아름다움은 제일 공감했던것 같다.
우리나라는 특히나 아름다움을 중요시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자신에 대한 만족도도 낮고 타인에 대한 평가도 조금 많이 혹독하다. 예쁘면 성공하고 예쁘면 대접이 달라진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한가지 소원을 빈다면 아름다움을 선택할 사람이 많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는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이 왜 생겨났는지 사회적으로 대우가 어떻게 다른지 객관적으로 접근하고 있었고, 여러 사례를 통해 아름다움이 행복이란 단어로 연결이 되고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아름다움이 행복이란 단어로 연결되기 위해서 어떤게 중요한지를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챕터였다.

권력과 돈은 느낌이 비슷했다. 돈이 많을 수록 권력을 가지고 있을수록 사람들은 공허했고 끊임없이 탐닉하게 되는것 같았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추구했던 목표는 끝없이 높아지고 그만큼 만족은 채워지지 않는것을 보여줬다.
나역시도 항상 로또의 당첨을 꿈꿨다. 그러나 책을 읽으며 돈이 정말 행복의 전부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이 외에도 명성과 섹스에 대한 주제도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았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욕망하고 목표를 위해 달려가고만있다. 조금 쉬어가도 괜찮을텐데라고 생각하지만 나역시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느낌이다.
진정한 행복을 위해 조금은 쉬어가고 생각하는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하게 해준 책이었기에 오래기억에 남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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