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소의 비밀전략 - 세계의 라이프 스타일을 점령하다
두보치 지음, 이지은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미니소 "MINISO"라는 SPA 브랜드가 출시되면서 중국내 큰 돌풍이 일어났고, 연간 매출이 한화로 8000억원을 돌파하면서 기적이라는 단어로 평가를 듣게 된 브랜드에 대한 궁금증으로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미니소는 1000여개의 글로벌 매장으로 계속된 성장을 이뤄내고 있었고 한국에서도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생활용품점으로 다이소만큼이나 매니아 층을 형성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었다.

미니소는 또다른 코스트코를 꿈꾸며 오늘날의 급변하는 소비패턴속에서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는데, 그들의 힘이되는 영업전략에 대해 쉴틈없이 밝히고 있던 책이었다.
효과적인 상품개발과 점포운영능력으로 생산 유통 거래의 효율을 대폭 향상시키며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좋은 제품, 좋은 가격, 좋은 환경, 좋은 서비스라는 모두가 아는 기본 지침으로 그들만의 정형화된 영업방침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물건간의 간격이라던지, 진열대를 여성소비자의 키에 맞춘다던지, 물건 배치와 계산대의 위치까지 치밀하게 소비자의 눈으로 생각해서 영업을 하는 모습 등 세세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좋았고 그런 점들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것 같다.

그리고 미니소를 시작하는 점주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영업방침과 실제로 사업을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들이 현장에서 듣는것 같이 생생해서 경영노하우를 직접 전해듣는것 같아 생동감넘치고 유익했다.

미니소하면 블루투스 키보드가 떠올랐다. 여러 사이트 회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나도 상품을 접했고 키보드를 통해 미니소 제품들을 하나둘씩 살펴보고 제품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주머니사정과 저렴한 가격대에서 훌륭한 성능을 자랑하는 가성비하면 떠오르는 미니소 영업 비결에 대해 아낌없이 담아준 책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고 미니소에 대해 더 긍정적인 시선을 갖게 된것 같아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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