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처럼 투자하라 - 꾸준히, 조금씩, 착하게, 세계 최고의 부를 이룬 북유럽 투자의 롤모델
클레멘스 봄스도르프 지음, 김세나 옮김 / 미래의창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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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처럼 꾸준하게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 책이라고해서 흥미가 생겨 읽어보게 되었다.

세계 최고의 국부펀드 노르웨이 오일펀드에 대해서는 솔직히 알고 읽게 된건 아니었고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조금 창피하지만 경제적 지식이 거의 무지에 가깝고, 노후와 자산에 관심은 있지만 대비하고 있지않아 항상 걱정만 산더미인 사람인지라 이번 기회에 노르웨이 오일펀드에 대해 알게 되면서 반성도 많이하고 많이 배우고 싶은 욕구와 의지가 생겼던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경제적 용어가 눈에 익게 되었고 그게 가장 고마웠던것 같다.

노르웨이 오일펀드는 국가적 사업으로 거대 석유 회사 스탓 오일에 대한 국가 지분에서 나오는 분배 이익금, 즉 배당금으로 정부가 직접 참여하는 석유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노르웨이 정부 연기금인 노르웨이 오일 펀드로 유입 시키고 있었는데, 1998년 이후 연평균 총수익이 6%에 이르며 노르웨이 국민 1인당 투자금액은 18년 1월 1일 기준으로 160,000유로, 즉 한화 2억 5백만원에 이르는것으로 DAX(독일 주가지수)보다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계속적인 성장세로 리스크도 적다고 했다.

그리고 오일펀드는 계속적인 새로운 투자로 수익률을 만들어내고 있어 나라의 안정자산으로 보여졌다.

책은 오일펀드가 어떻게 조성될 수 있었는지를 통해 경제 용어를 충분히 설명해주고 있었고, 나와 같은 초보자를 따돌리지 않고 함께 한발한발 걸음마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기에 읽으면서 참 고마움을 느꼈던것 같다.
물론 경제용어를 아무리 쉽게 설명해도 이해 못하는부분이 많이 나오긴했지만 그래도 어렴풋이 책에서 이야기하려는게 뭔지는 알게 되었던것 같다.

투자에 대해 소극적이고 두려움이 많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펀드에 대한 개념이라던지 투자의 법칙이라던지 투자 타이밍에 대한 좋은 조언들과 개인투자자들이 어떤점을 보고 본받고 행동해야할지를 알려주고있어서 나도 한번 시작해볼까라는 자신감을 얻게되어 참 좋았던것 같다.

좋은 모델로 좋은 내용을 공부할 수 있던 책이었다고 생각하며 나와 같은 초보자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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