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계절 부서진 대지 3부작
N. K. 제미신 지음, 박슬라 옮김 / 황금가지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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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계절이란 지진활동이나 다른 대규모 환경 변화로 겨울이 최소 6개월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뜻하며, 사람들은 계절이 오는걸 두려워한다. 그리고 조산력이라는 열과 운동에너지를 다루는, 지진을 다루는 능력자를 오로진이라고 부르며 그들의 등급을 시험을 통해 반지로 지급되며 열개의 반지를 최상의 경지로 취급한다.

에쑨은 오로진이고 10년간 작은 마을에서 정체를 숨기고 살아왔다. 3명의 자식중에 한명은 죽고 한명은 사라졌고 북쪽땅에서 뭔가 터진걸 알게 된다. 정체를 들어내고 딸을 찾기위해 여정을 떠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야기는 그녀의 어린시절 오리진이란 사실을 알게 되며 펄크림에 들어가 그들이 시키는대로 살아가는 이야기와 어느 마을에 정착하려다 다시 위험에 처하는 과거와 현재이야기가 번갈아가며 쓰여져 있었다.

맨뒤에 해설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책을 완독하는데 더 시간이 걸렸을텐데 다행히 읽는 중간에 책에 나오는 용어 해설이 있다는 말을 듣게되고 많은 도움을 받아 완독할 수 있었다.

책 표지 처럼 한이야기의 끝은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란 말처럼 마지막엔 상당히 의문스럽게 끝을 맺고있었고 왠지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다시한번 책을 앞부터 다시 읽었던것 같다.

세상의 끝이라는 시간속에서 판타지스러움이 담겨있었고, 색다른 문화를 접하는 기분으로 다른 세계에 다녀온 느낌으로 읽었던것 같다. 처음엔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읽을 수록 작가님이 참 대단하게 느껴진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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