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이 하루의 끝을 잡아당긴다 - 시가 되고픈 산문집
원시인 지음 / 멘토스퍼블리싱 / 2019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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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되고 싶은 산문집이라는 책에 걸맞게 많은 이야기와 감정이 담겨있었고 읽고나서 여운이 많이 남는글들이 많았다.

책은 작고 두껍지 않았지만 내용만큼은 가볍지 않았던것 같다.
주제가 굉장히 다양했고 담고있는 감정도 대체적으로 무거웠던것 같다.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첫번째 장에서는 희망과 믿음 행복 이란 주제에서 작가님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의지를 느꼈던것 같다. 다만 현실은 긍정적이지 않음도 담겨있어서 더 공감되고 가슴에 담겼던것 같다.
두번째이야기인 나 그리고 남 이란 주제에서는 주제처럼 자신과 타인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삶의 고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었고 이또한 많은 생각을 갖게한 주제였던것 같다. 무신론적인 주제도있었고,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도 굉장히 기억에 남았다.
세번째 이야기인 죽음 그리고 소녀에 관한 이야기에서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고 세상에 대한 작가님의 외침이 담겨있었는데 좀 많이 무겁고 어려운 주제들이었던지라 읽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고 많은 공감은 하지 못했지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작가님의 감정은 이해되었고 새로운 시선에서의 생각지 못한 주제에 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글들이었던것 같다.
그 외에도 마지막까지 많은 글들이 담겨있었는데, 새로운 감성을 만나게되었던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상당히 파격적인 이야기도 많았던지라 색다르게 느껴졌고 그 때문에 작가님의 다음 글도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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