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부동산 절세의 비밀 - 양도.증여.상속의 모든 것
김용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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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의 기간이 돌아왔고 이 시기만되면 세금과 관련된 법이 그냥 아무 이유없이 궁금해 지는데, 양도, 증여, 상속... 나이가 들며 슬슬 귀에 익숙한 세금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고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역시 법은 어렵다. 무턱대고 법에 관련된 책을 몇번 접한적이 있는데,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책이 대부분이었다. 대부분 실생활에 적용하기 힘든 이야기들이 많아서 와닿지가 않았는데 이번 책은 법률용어부터 실생활에 필요한 절세에 관련된 팁들이 가득해서 유익했다.

책은 일반세금상식부터 양도세와 관련된 지식들, 1주택과 2주택일때 비과세받는방법, 다주택 중과세방법, 증여세와 상속세의 절세방법들이 담겨 있었다.

부부의 공동명의가 왜 중요한지 양도세와 증여세, 상속세의 신고기간을 준수하면 세액공제를 받는다는 사실, 세금납부의 분납가능함, 상속받은 재산은 물납이 가능하다는점, 세금신고를 안하면 가산세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점 등 진짜 1도 몰랐던 세금상식으로 조금은 든든해진 기분이었고, 자가를 갖는게 꿈이지만 1세대 1주택의 개념도 몰랐던 내게 세대의 개념에 대해 친절하게 가르쳐주셨고 비과세 영역까지 확실하게 교육이 되었으며, 증여와 상속은 나와 거리가 멀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배우자간, 가족간의 증여도 생각보다 절세가 가능한점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살면서 필요할 수 있는 상속세에 관해서도 상속과 관련된 절세원칙이라던지 유언효력, 상속재산의 절세 가능한 처분기간 뿐만아니라 계산법까지 확실한 교육적 자료가 되었던 책이었다.

아는만큼 절세가 가능하다는 말을 책을 다 읽고나서야 그렇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정보가 돈이되는 시대에 살면서 연말정산 기간이 되야만 세금을 생각했던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고 많은 도움을 받은만큼 주변에도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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