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해설서

내몸 성적표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
진성태 지음 / 대경북스 / 2018년 11월

내 몸에 대해 객관적 수치로 정상과 비정상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건강검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고해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은 건강검진에 대한 이야기가 잘 정리되어 있었다.
특히 검진별로 목적과 방법 그리고 원리도 정리되어있어 일반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겠다 싶었다.

책의 구성은 건강검진의 정의와 내시경,x-ray, mri. 초음파검사 등과 건강검진시 기본으로 측정하는 비만도검사, 혈압검사, 시력. 청력.안저검사, 그리고 소변검사와 혈액검사(간기능검사)의 검사별 자세한 정보, 심장기능검사들, 호흡, 근.골격검사, 유방. 전립선검사, 정신(치매,ADHD) 검사, 그리고 건강보험의 허와 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우리나라는 생애주기에 따라 건강검진을 무료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는 살기 좋은 나라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받는 검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부족하고 정상수치에서 벗어난다면 어느정도가 비정상인지 혹은 병이라는건지 아니라는건지, 그리고 어떤 추가적 검사가 필요한지 약을 처방 받아야하는건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지는걸 많이 봤는데 모든 물음에 답할 순없지만 기본적 검사들에 대해서는 상당히 자세하고 정확하게 정리되어있는 책이었다.
뿐만 아니라 각 질환에 좋은 음식 이라던지 도움이 될 행동습관들도 들어있어서 대처방법도 습득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특히 생리학적 개념들과 검사 목적들이 잘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을 해소 시켜줄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병원에서 근무중에 검사 목적등을 질문을 받는다면 추가로 이 책을 추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만족스러운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