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가 좋은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박지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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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가 심쿵하는 귀여운 고양이의 뒷모습이 담긴 책이었고 표지에 반해 선택하게 되었다.

책은 3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었고 가슴따뜻한 주제들로 구성되어있었다. 책은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뒷모습이 가득했고 표지만큼이나 사랑스러웠다.
하나같이 가슴을 울리는 멘트들이 가득했는데, 글자수는 작지만 마음을 울리기엔 충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뒤에 슬그머니 행복을 놓아둔다는 문구처럼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뒷모습에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답답한 마음을 알아주는 듯한 문구들로 위로를 많이 받았던것 같다.
첫번째 파트는 우리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벽과 같은 상황에 대한 이해가 담긴 문구들이 담겨있었고, 내 처지을 알아주는것 같아 읽는 동안 뭔가 뭉클했던것 같다.
항상 모든사람에게 잘하려고하기보다 내 자신을 위해 살자라는 말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았고 첫번째 파트부터 감동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사소한 일상에서의 행복함에 대한 고찰이었는데, 그냥 넘어가는 일상속에서 행복을 찾는 시선을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던것 같다. 행복은 주변에 있고 내가 조금 더 둘러보면 발견할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계속 와닿았던것 같다
세번째 파트는 좀 더 나은 내일이 되기 위한 충고?라기보다 조언이 담겨있었다.
바쁘게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기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야기가 많아서 참 오래 기억에 남았던것 같다.

일상이 무겁고 힘겨울때 무언가 좋은 이야기들과 예쁜 그림들을 보고 싶을때가 있는데, 그럴때 딱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들어 베스트셀러칸에 많은 캐릭터 시리즈만큼이나 감동적이고 왠지 속이 후련해지게하는 문구가 가득했다.
읽는 내내 만족도가 높아서 주변 지인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예쁜 그림들을 좋아하고 일상에서 위로받는 책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책을 평소 좋아하지 않아 독서에 부담느끼는 사람들에게도 접근성이 좋다는 생각이 들어 강력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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