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항상 가보고 싶은곳, 신비한 나라, 윤회를 만날 수 있는곳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항상 관심있지만 관심에만 머무는 곳이라 그리움이 남는 나라였기에 많은 작가님들이 인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고해서 선택하게 되었다.책은 여러 작가님들(수녀님, 스님)들의 인도 여행기가 담겨있었다. 단순히 여행기라기보다 뭔가 감정들이 가득 담긴 에세이 느낌도 있었고 책에 대해 한 마디로 표현하지 부족한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는 책이었다.인도의 사진과 각각의 에피소드가 가득담긴 책은 가볍지만 이야기는 가볍지 않았는데, 각 각의 에피소드와 함께 인도에서 느낀 감정들이 많이 담겨있어서 뭔가 더 공감하게 되는 이야기로 느껴졌다. 이해인 수녀님의 마더 테레사를 만난 이야기나 법정스님의 인도 방문기는 수행하는 삶을 사는 두분도 인도에서 이러한 감명을 받았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줬고 그들의 눈에 비친 인도도 참 신비롭고 감동적인 나라였다는걸 느끼게 되었던것 같다.공항부터 인도의 특유의 냄새와 분위기가 있다는데 책을 읽어보고 더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되었고, 릭샤를 타고 한바퀴 돌고 싶고, 기차여행하면서 식판던졌던걸 직접 보고 싶고, 그 유명한 갠지스강에 발한번 담궈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나도 작가님들이 방문한곳을 답사하며 그들이 느낀 감정을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한 책이었다.인도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사람들에게 꼭 한번 추천해보고 싶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