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좋아했고 아꼈으며 덕후처럼 어린왕자와 관련된 굿즈를 즐겨사곤했는데 이번에 어린왕자이야기로 캘리그라피가 나왔다고해서 관심이 갔다.표지부터 유명한 어린왕자의 일러로 덕후의 환심을 사긴 충분했고 만족스러웠다.캘리그라피 책답게 첫페이지부터 캘리그라피에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있어서 초보자인 나에게도 캘리에 대한 이해를 높혀주고 있었다. 글씨를 처음 배울 때 처럼 가갸거겨고교구규그기를 충분히 써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었고, 붓펜과 캘리펜 그리고 연필 세가지로 연습을 할 수 있게끔 연습페이지도 있어서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인 책이었다.한참 연습을 하다보니 글씨도 교정이되었고 캘리에 필요한 글씨체에 대해 습득을 할 수 있어서 자신감도 생겼던것 같다. ㄱ부터 ㅎ까지 충분히 연습을 하고난 후 단어를 연습할 수 있었는데 처음보다 좀 더 능숙하게 캘리글씨체를 쓰고 있는 내모습에 많이 뿌듯했었고 옆에서 지켜보던 동생도 책에 관심갖고 자신도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덕분에 한참을 빠져서 글씨 연습을 할 수 있었다.단어 연습 뒤에는 어린왕자에서 기억에 남던 문구들을 써 볼 수 있었는데 가장 기대했던 페이지여서 손이 좀 떨렸지만 도안위에 연습했던 캘리를 써볼 수 있어서 즐거웠었다.어린왕자문구가 조금 적어서 안타깝긴했지만 도안에서 연습해보고 A4용지로 다시 써보니 좀 더 자신감이 붙었고 A4용지에 다시 써볼때 연습효과가 나타나는것 같아서 뿌듯했다.항상 글씨를 잘 쓰지 못해서 손편지도 부담스러워하던 나였는데 캘리책을 활용해보고 손글씨에 대한 자신감도 얻을 수 있어서 책에 참 고마움을 느꼈던것 같고, 나와 비슷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