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가 된 알고리즘 - 인공지능, 예술을 계산할 수 있을까?
이재박 지음 / Mid(엠아이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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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창의에 관한 이야기라고해서 흥미가 생겨 읽어보게 되었다.

1장에서는 인간창의와 인공창의에 대한 개념적 의미를 설명해줬다면 2장에서는 인간창의를 역사적 혹은 생물학적인 분석으로 설명하고 있었고 3장에서는 기계가 인간의 창의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4장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인공창의에 모든걸 위임한 인간들이 대응해야할 문제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우리 생활 깊숙히 인공지능을 가진 기계들이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면서 우리의 편의를 위해 인간의 일들을 기계에게 위임함으로써 발생할 문제에 관해서는 심도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것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었다.
또한 창의는 인간만이 가진 고유의 영역이라고, 그래서 창의가 기반이된 예술(그림, 음악 등)은 당연히 기계가 넘 볼 수 없는 일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내게 충격적인 이야기가 가득했던 책이었다. 인간이 만든 인공창의에 대항할 인간의 능력에 대한 여러 생각을 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준 책이었기에 읽는 내내 여러 감정에휩쌓이게 만들어줬던것 같다.
돈의 가치, 감정비용에 따른 기계를 선호하게될 미래에 관한 이야기는 책을 다 읽고나서도 계속 머리속에 많은 생각을 안겨준 주제로 계속 고민하고 생각해볼것 같다.
조금 어려운책이긴 했지만 4차산업혁명이나 미래에 관해 한번쯤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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