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독을 풀면 오래된 병도 낫는다 - 성인병, 난치병의 숨겨진 원인
최용선 지음 / 라의눈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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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이 1도 올리면 발암을 억제할 수 있다? 면역력이 5배 증가한다? 이런 이야기를 인터넷 매체나 책이서 많이 들었고 생활속에서도 실천하려고 노력했는데, 그런 생활습관을 지속하던 차에 처음엔 눈, 그다음엔 얼굴, 전신에 열꽃같은 두드러기가 번져가면서 피부과만 몇달을 다니고 있었다. 내 몸에 대해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갈쯤 열독에 관한 책을 알게되었고, 관심 갖게 되어 읽게 되었다.
책은 우리 주변에 떠도는 열과 냉에 관한 여러 속설들과 사람들의 많이 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 작가의 견해가 담긴 챕터1, 체질에 따른 열독이야기, 과하고 부족해도 나타나는 열독이야기, 자가 열독테스트, 몸이 냉한데도 열독증상이 나타나는 이유 등을 담은 챕터 2, 아토피, 불임, 대사증후군(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열독과 수독을 부르는이유, ADHD와 열독에 관련성 등과 여러 질환에 대한 사례와 치료사례 등이 담긴 챕터 3, 열독을 예방하는 식단, 금지해야할것들, 실이되는 건강식품들, 운동요법과, 치료요법등이 적혀있는 챕터4로 이루어져 있었다.
책을 읽으며 내 몸에도 열독이 차있다는걸 깨닫게 되었고, 생활요법으로 내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도 빵, 과자, 우유랑 매운 음식 같이 열을 올리는 음식들을 바로 중단하고 차가운 성질들의 음식으로 먹기 시작했다. 운동도 열독을 발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스트레칭을 틈틈히 했고, 걷기가 도움된다하여 하루 한시간씩 집 근처를 걷기 시작했다. 책을 접하고 2주간 생활습관을 바꾸려 노력하고 저자의 한의원은 아니지만 집 근처 한의원에서 침도 맞고 한약을 처방받아 먹으면서 전신 소양감과 얼굴에 열이차고 열꽃이 피던 증상이 많이 잡혔다. 매번 몸에서 내게 보내는 신호들을 무시하고 증상만 가라앉히려고 했던 내자신을 반성하며, 사직을 할만큼 몸이 힘들었는데 2주동안 책에 나온것을 실천하며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저자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다.
저자는 내원한 환자들의 90% 이상이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가 생긴경우가 90%가 넘는다 했다. 무엇을 먹을지보다 어떤것을 어떻게 적당하게 먹을지가 중요하다는 말을 꼭 기억하고 내게 약이되는 것들을 기억하고 챙겨서 열독에 차지 않는 몸이 되게 노력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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