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학생과 교사, 아프리카에서 새 희망을 찾다
전은경 외 지음, 이태성 감수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첫장은 아프리카로 봉사 가게된 목적이 소개되어 있었다.
봉사의 주축이된 9명의 보건교사들은 연구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만남을 갖고 그들이 자체 개발한 건강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봉사를 다닌지 8년 되었다고 했다.여러 봉사중 페루 봉사활동이후 아프리카로 봉사가기로 결정했고, 봉사지로 정한지 3년만에 봉사, 문화, 기관의 영역을 만들고 최종적으로 보건교사 9명, 특수교사 1명, 과학교사 1명, 사회복지사 1명, 통역1명, 인솔담당 1명 그리고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청년등 9명으로 총 23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떠난 아프리카 봉사기였다.
개인당 160만원의 경비와 국제선4번, 국내선 4번 총 8번의의 비행기를 이용했고 쉽지않은 방문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책은 9명의 교사들의 체험기와 현지에 대한 감상,그리고 학생들의 체험기가 각각의 시선으로 적혀있었는데 같은곳을 같은 목적으로 방문했지만 저마다의 느낌은 모두 달랐던것이 인상적이었다.
봉사를 소명으로 여기는 개인적 신념이라던지, 아프리카 현지의 모습이라던지, 성교육이나 위생교육에 관한 체험시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던 자신의 이야기등 봉사활동으로 얻은 그들의 개개인의 삶의 가치를 읽으며 내게도 봉사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갖게 해주었던것 같다.
아프리카라는 멀고도 쉽지않은 길을 떠나 자신이 할 수있는것을 나누고 온 그들의 체험기를 읽고 나도 언젠가 그분들처럼 타인을 위해 봉사할 수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다음 이분들의 발자취가 궁금해져 이 이후 봉사에 관한 책 출간을 기대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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