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우리 아이의 직업이 사라진다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이혜령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세계는 변화라는 단어를 넘어 급변되고 있다고 느껴질정도로 변화가 빠르다.
그래서 요즘 변화란 단어를 떠올리면 빠지지않고 소환되는 연상 키워드는 단연 4차산업혁명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관심만 많았지 와닿지는 않았던 4차산업혁명이란 주제로 10년 후 직업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책으로 나와 반가웠다.
책은 어른(부모)들이 읽도록 쓰여졌지만 초점은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지침서 형식이었다.

생각보다 다양한 주제를 다뤘는데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10년안에 세계는 격변할것임을 초두부터 이야기하며 아이들의 놀이로만 여겨지는 스마트폰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소통하는(지금도 충분히 그렇지만) 미래에는 조금 더 본격적인 도구적 역할을 할것이라는 점을 이야기했고,
인터넷 발전의 그 뒤를 이을 인공지능에 대한 현실적이야기와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 직업 변화에 주목하고 있었으며,
미래 대비를 위해 아이들이 실제적으로 필요한(갖춰야할) 지식과 경험들을 이야기하며 지금도 중요하게보는 정보처리능력의 중요성을 조금 더 강조하며 (조금 생소했던) 정보편집능력의 차이점, 이 두가지를 키워야하는 이유들을 설명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의 교육에 초점을 맞춘 책답게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떤놀이가 아이들의 어떤점을 발전시키는지
그 발전된 능력이 사회생활에서 어떻게 발휘되는지를 객관적 시점으로 이야기해주며 전략적인 놀이 학습방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서술해줘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이 제목을 보고 책을 선택했다면 이 부분이 가장 많은 도움될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는 지금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성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90세시대의 라이프 디자인에 대한 중요한 몇가지를 짚어줬는데 개인적으론 이 챕터가 제일 맘에 들었고 나의 미래 준비에 많은 참고가 되었던것 같다.
책을 읽고나니 항상 현실에 지쳐 미래의 준비가 소홀했음을 반성하며 앞으로 내 자신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겠고, 특히 아이들을 키우는 지인들 정보공유를 위해 추천할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생각난김에 바로 실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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