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동물원 2004-05-08
문쌤님. 글 잘 봤습니다.^^ 파란동물원 놀러왔다가 몇줄 남깁니다. 오빠가 쓰신 서평들. 잘 봤습니다. 특히, '태백산맥' , 아무래도 제가 읽은 책이라 그런지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소화'라는 인물에게서 느낄 수 있었던 묘한 매력이 다시금 떠오르는 것은 柔하면서도 强했던 그녀의 특징이 오빠의 서평과 잘 부합해서이겠죠?..... 아무튼. 태백산맥을 읽을 때의 흥미진진했던 감정을 다시 느껴봤던 것 같습니다. 오빠 서재에 놀러 와서. 부족한 제 독서량. 그리고 그나마도 무턱대고 읽기만 하는 독서습관..... 새삼 부끄러은 맘이 생겨요. 좀 더 많은 책 접하고, 더 넓은 안목을 가져.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 볼랍니다~. 종종 찾아올게요. 계속해서 좋은 책들 추천해 주시와요. 이만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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