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오비 프리미어 필스너. 요즘 가장 맛있어하고 있다. ♥
근무마치고, 재빨리 귀가해서 야구틀어놓고 샤워하고 빨래돌려놓고 티비앞에 앉았다.
얼마전에 메탈선풍기?를 샀는데(단지 예쁘다는 이유로^^;) 크기는 작지만 기분탓인가 일반선풍기보다 시원하게 느껴진다.
올여름 진짜 더운데(헉헉-_-;) 에어컨바람을 싫어하는 내게 책과 야구와 더불어 좋은 벗이 되어줄 것 같다.
조카들은 친구들 가족과 함께 물놀이 간다고. 서운한 대신 ㅠㅠ 야구를 볼 수 있는 자유^^;
함께 읽는 책은 현대문학의 세계문학단편선04 <대실 해밋>. 원래 계획은 로스 맥도널드의 <소름>이었는데, <대실 해밋> 첫장을 들춰보다가 그만ㅠㅠ. 재,재미있다. 두근두근@_@;;;
책 뒷장이나 앞장에 있는 출판정보를 늘 보는데 오늘 신기한 걸 발견했다.
대실 해밋의 지은이가 윌리엄 포크너라니^^; 옮긴이도 변용란이 아닌하창수로 되어있다.
세계문학단편선02 윌리엄 포크너편의 정보가 잘못 인쇄된것인지.. 재판에서는 바꿔주셔야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