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책은 왜 이리 빨리 읽게 되는 걸까. -_-;; 
조금씩 조금씩 최대한 아껴가며 읽었건만,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돌아가 다시 읽기도 했건만, 벌써 다 읽어버렸네. ㅠ_ㅠ 

하루키는 원래 3권을 쓸 생각이 없다고 했었다는데, 2권을 끝내자 불현듯 더 쓰고 싶어졌다고 들었다. 나로서는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ㅠ_ㅠ;;;; 

언더그라운드 후속편격인 책이 근간으로 소개되어있던데 기다려진다. 좌우지간 나는 하루키의, 과묵한 팬인 것이다. 앞에 나서지 못하고 차마, 큰 소리로 외치기는 부끄럽다 할지라도. (하루키를 좋아하는 것이 부끄러운 게 아니라 하루키의 어떤 점을 좋아하느냐, 그의 글의 주제는 무엇이냐. 등등의 시험문제-_-를 접하면 한없이 침묵하게 되는 시덥잖은 팬이라 부끄러운 것임///) 

하루키씨.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께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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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0-08-02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잉 ㅠㅠ 나는 내일 배송되요. 우잉 ㅠㅠ 나도 얼른 읽고 싶어요. ㅠㅠㅠㅠ

moonnight 2010-08-03 11:58   좋아요 0 | URL
오홍홍 이것은 염장페이퍼였군요! ^^ 오늘 배송되겠네요. 얼른 받아보셔야 할텐데. 다락방님이 너무너무 좋아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다락방님이 하루키를 사랑하시는 것 외에, 우리, 취향이 비슷하잖아요. (우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