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참으로 좋구나@_@;;
이제서야 마담 보바리를 읽는데(늘 마치 읽은 것 같은 기분;)
‘그녀는 예전에 폴과 비르지니를 읽고 나서‘ (p.56)
에서 어, 들어봤는데 폴과 비르지니@_@; 어디서 들었지 생각해보니 지난주 토요일자 신문에서 곽아람 작가의 편집자레터에 언급되었었다. 중학생 때 읽었던 폴과 비르지니의 애달픈 사랑이야기라고. 즐겨가는 찻집에서 ‘폴과 비르지니‘라는 차를 항상 마시게 되는 것도 그 이유라고.
역시 다르시구나 중학생 때 읽었다고 @_@;; 나는 첨 들어보는 작가에 책명 @_@;;;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시리즈로 다시 읽어보니 사랑이야기보다는 장 자크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영향이 더 눈에 띈다고.
어제는 레삭매냐님 서재에서도 폴과 비르지니를 마주쳤다. 플로베르와 곽아람 작가와 레삭매냐님 덕분에 알게 되고 자꾸 마주치게 되니 읽지 않고서는 안 될 듯ㅎㅎ 나도 레삭매냐님 따라 초록초록 버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