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아르바이트 청년(히로토)이 우연히 83세 연금생활자 할머니를 만나 일주일에 두 번 저녁밥을 얻어먹는다. 할머니는 괴팍한 성격이지만 청년의 착한 마음씨에 감명받아 자신의 집(허름하지만 사랑하는 꽃과 나무로 둘러싸인) 을 청년에게 물려주겠다 결심한다. 그리고 함께 돈가스로 저녁을 먹은 다음날 할머니는 심근경색으로..
히로토와 고향에서 미대진학을 위해 상경한 사촌동생 나츠미가 도쿄의 방 두개짜리 1층 단독주택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정겹게 그렸다. 나츠미는 무엄하게도ㅎㅎ 고층맨션이 좋다는 둥 혼자 살고 싶었다는 둥 집이 낡았다는 둥 투덜대지만 -_- 히로토의 친구 히데키(신혼 1년차) 는 ˝낡았지만 네 집이라 좋겠다 평생 내 집 마련의 굴레에서 해방됐구나 ˝ 하고 부러워한다. 당연히 부럽겠다@_@;;;
도쿄에서 단독주택을 호의로 받다니 이것은 진정한 판타지@_@;;; 라고 감성이 메마른 나는 생각하는 것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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