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났다.

게이 오빠가 자살한 후 엉망이 되어(혹은 그 핑계-_-;) 알콜중독치료를 받고(언니 돈으로) 결국 이 모든 것이 본인 잘못은 아니고 가족의 문제란 걸 깨닫게 되는(엄마, 자매, 돈 대주는 언니와 연락을 끊는다) 이야기-_- 자신을 도와주는 친구가 이렇게 많으니 나는 역시 좋은 사람. 이라고 은근히 암시한다. 합리화 갑@_@;;; 옆에 있으면 정말 싫을 것 같은 사람@_@;; 나를 가스라이팅하고 이용할것 같은 사람.

이라고 당시 책 읽고 기록해놓았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읽는 중에 자꾸 떠오르는데...왜일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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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2-06-29 21: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두 책의 화자가 우울과 손잡고 (자기)파괴적 시간을 보내서 그랬을까요? (1세계 백인 진보 … 그런 느낌도 들고요)

그런데요, 음식 이야기는 맛있었나요? ;;;; 전 그게 궁금해버렸어요.

moonnight 2022-06-30 00:35   좋아요 0 | URL
유부만두님^^ 음식이 별로라서 제가 뿔난 걸수도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