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필사적@_@;;;으로 먹고 다니셨다는데 무슨 말을 보태겠는가@_@;;;
언어가 되는 작가님이 참 부럽다.@_@;;
경상도가 경주와 상주를 합친 말(p.68)이란 걸 이 나이에 처음 알았네요. 책 덕분에@_@;;;(나만 몰랐나ㅠㅠ 놀라운 무식ㅠㅠ 학생 때 분명 배운 걸 새카맣게 잊고 있었을 수도@_@; 이 또한 놀라운 망각ㅠㅠ)


베이징에서 3년을 필사적으로 먹고 다녔지만, 아직 먹어본 음식보다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 훨씬 더 많다.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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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le 2022-06-15 08: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강원도는 강릉, 원주. 충청도는 충주, 청주. 전라도는 전주, 나주.
달밤 님은 정말 별거 별거 다 읽으세요. 그래서 그런가 달밤 님이 어떤 사람인지 저는 도무지 감이 잘 안 와요 실은.
필사적으로 먹고 다니는 걸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하긴 어떤 사람인들 좋아하겠는가마는) 저 책은 제게 다른 세계의 책이네요. 맨처음 첫문장만 읽었을 때는 지금 용산에 계신 분 얘긴 줄 알았어요.

moonnight 2022-06-15 18:26   좋아요 1 | URL
그렇군요ㅎㅎ;;; 저는 뭐, 그냥 상식이 모자란 사람..ㅎㅎ;;ㅠㅠ;;; 무슨 분야든 필사적으로 할 수 있다니 우와 @_@; 하고 감탄했네요^^

moonnight 2022-06-15 20:44   좋아요 0 | URL
참,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Joule님. 제가 제일 되고 싶은 게 별거 별거 다 읽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