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이은 싼마오와 호세의 이야기.
예술가 친구 하비에르를 만나러 세고비아에 가서 그 집에 눌러앉게 되었는데 군대를 갓 제대한 그의 남동생 호세가 자연스럽게 소개된다. 이게 첫 만남인가?

호세는 하비에르의 남동생이며 전문 잠수사다. 갓 제대해서 머리는 아주 짧았지만 하비에르처럼 수염이 덥수룩한 털보였다. (그 해 겨울 p.92)

그 다음 이야기 오월의 꽃에서는 (당연하다는 듯ㅎㅎ) 결혼한 부부로 등장. 아마도 사하라를 떠난 후 이야기인 듯. 잡지에 기고한 글을 모아둔 책이라서 시간과 장소가 헷갈린다. 나이지리아에서 잠수부로 혹사, 착취당하는 대목에선 너무 마음아프다. 호세ㅠㅠ

<허수아비 일기>를 바로 읽어야겠다. 싼마오 작가의 마지막 책.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레삭매냐 2022-05-29 13: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나왔던 싼마오의 책들이 다시
나오는 모양이네요.

역자 분은 같으신 것 같은데 말이죠.

이번에 나온 사하라 이야기는
<사하라 이야기>와 <흐느끼는 낙타>
의 합본인지도 궁금하네요.

그 땐 <사하라 이야기>가 한 권이었
거든요.

정말 어려서 에코 첸으로 만났던 작
가의 필명이 싼마오라는 걸, 14년 전
에 알게 되었네요.

오늘 도서관에서 <사하라 이야기 1>
빌려서 읽고 있습니다.

moonnight 2022-05-30 14:25   좋아요 1 | URL
역시 레삭매냐님@_@;;; 저는 첨 듣는 작가였거든요@_@;;; 다시 읽으시는 느낌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