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너무 무섭잖아요ㅠㅠ;; 살육의 묘사가 너무 잔인ㅠㅠ;;;;

소녀는 블랙피트족이고 크로우족에게는 절대 질 수 없다는 자존심을 갖고 있다.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뭉클 ㅠㅠ 이 힘든 이야기를 완주한 위로를 받는다ㅠㅠ;;

이제 이야기가 끝났기 때문에 노인은 자신의 오른손을 다시 들어올린다. 그날 소녀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 모두 그를따라 한다. 그리고 그 소녀가 4년 후 그녀의 팀이 두 번의 연장전 끝에 주 우승을 놓쳤을 때 그런 것처럼 주먹을 높이 치켜든다. 그 소녀가 영원한 게임의 끝에서 주먹을 들어 올린 건 마침내 그녀를 무너뜨리는 법 - 그녀를 막은 첫 수비이자 마지막수비 -
을 알게 된 크로우 팀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다.

스포츠 정신의 표현, 존중의 표현, 경의의 표현, 그것은 고등학교 스포츠를 홍보하는 수천 개의 포스터에 담기고 그녀의 것이었던 모든 땅에 드리운다.

그건 길의 끝이 아니라고 헤드라인은 전부 말할 것이다. 그건 절대로 길의 끝이 아니었다.
그건 시작이다.
- P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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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5-12 22: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작품 소설 결말도 넘 ㅎ 좋았습니다

호러물이라기 보다는 사라져 버린 인디언 후예들의 슬픈 연대기!^^

moonnight 2022-05-12 22:14   좋아요 1 | URL
네^^ 아메리칸 인디언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결말도 다행이고요. (나름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