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의 캐릭터가 맘에 안 든다ㅜㅜ 예전에 <썸씽 인 더 워터> 읽었을 때 주인공에게 느꼈던 비호감이 다시.. 읽으면서도 계속 뭔가 맘에 걸린다ㅠㅠ
그러나 놀랍게도 남자주인공은 와, 완벽남@_@; 작가가 여주인공에 자신의 모습과 경험을 많이 투영했다고 하는데(뉴욕 거리에 대한 묘사나 아파트 등) 남자주인공은 자신의 이상형을 작심하고 공들여 묘사했음이 분명하다@_@;;;;;
잘생긴 얼굴에 근육질 몸(우람하다기보다 나긋나긋한 강인함이라고 한다@_@;;;) 사랑하는 여자에겐 한없이 다정하고 헌신적이지만 냉정한 사립탐정-_- 탐정은 취미생활이고 금속공예와 가구를 만드는 예술가인데 수입도 좋다고 한다-_- 요리도 설거지도 (즐겁게) 잘 한다니.. 현실에 존재하는 인물은 아닐 듯 그러니까 소설이지용.-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