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원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경매 재테크
시골아이 지음 / 미래지식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재테크중 가장 매력있는 것이 나에게는 경매였다. 싼가격에 멋진 물건을 사고 낙찰에 따른 희비가 갈리는 것에 난 매력을 느꼈다. 싼가격에 멋진 물건을 사는 것은 누구에게나 멋진 꿈이다. 하지만 내가 경매를 하고 싶다고 말하면 몇 명은 꼭 경매는 무척이나 위험한 일이라고 말을 하고는 했다. 특히 젊은 여자로써는 하기 힘든일이라고 옆에서 주의를 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저당을 잡히거나 세입자가 숨어 있는 건물들은 낙찰을 받아도 힘들다고 했다. 그런 위험들을 감수하고 해나가는게 재테크가 아니겠는가. 경매 경매하고 노래를 부르던 나에게 이 책 딱 걸렸다.

책은 무엇보다 나에게 경매를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잡아주었다. 그리고 경매장의 풍경과 많지는 않지만 나에게 도움이 됐던 문서 사례들. 법 이야기는 머리 아팠지만 도움이 충분히 됐고 가장임차임에 대한 이야기는 내가 너무나도 알고 싶었던 내용이였다. 폐문 부재나 빈 집이 된 건물, 상대방이 없을때의 명도문제 (죽은 분의 집을 낙찰받은 글쓴이의 대처가 훌륭했다) 소유자가 거주하는 물건을 낙찰받은 지인으로 부터 부탁을 받았을대 한 행동을 보고는 과연 경매란 것이 쉬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여자들이 더 강하다는 글쓴이의 글을 읽고 많은 격려가 됐다. 더욱이 법은 입찰자와 꼭 가까이 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글쓴이 말대로 다른 한편으로는 주먹이 필요한 것 같다. 빌라나 아파트의 사례도 들어주며 파트너에 관해서나 컨설턴트에 대한 충고도 해주고 있다.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를 이렇게 나에게 전수해준 글쓴이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낙찰 뿐만 아니라 경매를 하기전 사전 조사와 낙찰이 된 후의 처리할 내용들을 우리에게 잘 전해주고 있다. 나는 글쓴이 때문에 책 한 권 값으로 경매의 매력에 더욱 빠지고 경매를 시작 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지식까지 배울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버지의 가계부
제윤경 지음 / Tb(티비)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지은이를 보았더니 낯이익다. 어디선가 많이 본 얼굴이다. 알고보니 TV프로그램에서 자주 본 얼굴이다. 재정적으로 문제있는 집들을 찾아가서 도움을 주고 조언을 해줬던 그녀가 과연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책을 보기 전부터 기대가 됐다.

네쌍의 부부가 나온다. 각가 살아온 방식도 다르고 직업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다. 하지만 세쌍의 부부는 40살이 되어가고 모두가 같은 고민거리를 가지고 있다. 노후의 걱정, 좋지못한 부부의 관계 그리고 돈. 세쌍의 부부는 모두 돈‹š문에 저마다 불만과 고통을 가졌고 그들 사이도 좋지 못했다. 네명의 친한친구 (남편들)들은 만나면 술을 마시며 돈에 관한 이야기 밖에 꺼내지 않았다. 결국 '하늘'이란 사람이 부부동반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 펜션에 도착한 네명의 부부는 '하늘'의 계획에 동참하게 된다. 고소득에 많은 부채를 가지고 있으며 부인이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증권과장 박광수. 아내가 맞벌이를 해줬으면 하는 실직의 두려움 속에 사는 서문식. 정확하게 얼마의 자산과 부채가 있는지 모르지만 돈을 계획없어 쓰기만 하는 무역가 김재벌. 그리고 어릴적 부자였지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여려움을 겪고 일어서야 했으며 다른 친구들보다 수입도 적고 재산도 적지만 행복한 이하늘. 그렇게 네쌍의 부부는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진짜 부자가 되어간다.

다른 재테크 관련서적이나 부자이야기에 비해 확실히 전문적 지식은 그 내용이 적다. 하지만 처음 결혼을 한 부부나 사회초년생, 돈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이 책을 읽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 그들에게 기본 마음가짐과 기초지식을 전해줄수 있는 좋은 책이될것 같다. 네명의 부부들은 직업과 수입까지 나와있는 정말로 구체적인 예였다. 오히려 실제인물을 바탕으로 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다른 책보다 훨씬 좋은것 같다. 실제인물이 나왔다면 구체적인 수입이나 지출등을 밝혀줬을까? (실제로 난 그런책들을 많이봤다)가장 행복한 삶을 하는 이하늘의 가계부 쓰기는 나 역시 본받고싶었다. 결혼은 혼자 잘먹고 잘산다고 해서 행복할 수가 없다. 부부가 함께 나아가야 된다. 그런점에서 재테크나 돈에 관해 부부가 서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읽는 동안 광수란 사람을 이해하지 못했다. 금융관련 직장을 다니면서 자신의 자산관리를 그토록 못하다니.. 아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다시 한번 더 느꼈다. 나 역시도 이런 것들을 배우며 지식을 쌓아가면서 실천을 해야겠다. 개인적인 지식보다는 가족을 위한 재테크 입문서라고 하는게 이 책에게 가장 어울리는 것 같다. 부부가 함께쓰는 가계부, 사교육비, 등록금 이야기, 아이들의 경제관념, 은행과의 관계, 맞벌이 이야기등 정말 실제 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다른책에서는 읽을 수 없었던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딱딱하지도 않아 쉽게 읽혔다.

누구보다도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나에게 생긴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자 경제학
유병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경제학이면 경제학이지 여자경제학은 무엇인가?요즘시대에 여자, 남자 타령이라니..이런 생각과 함께 어쨌든 난 여자니까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에 책을 펼치게 되었다. 남자, 여자 평등하다고 하지만 생각을 해보자. 정말 평등한가? 한 연인이 결혼해서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 누가 육아를 담당하는가? 남자주부라는 말이 생겼지만 일부에 불구하고 그것조차 이상한(?)시선으로 보기 일쑤다. 회사의 경우에도 여자경영자의 수가 훨씬 적다. 평등의 시대라고 하지만 아직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있다. 여자로써 억울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현실을 고쳐나가야 하지만 지금 현실에 맞는 이 책 주목해봐야 겠다.

된장녀는 여성들에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경제현상이다. 맞벌이가 꼭 대세가 아니다. 경제를 잘아는 전업주부가 훨씬 더 멋진 삶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여자들이 돈 많은 남자에게 시집이나 가야지하고 생각하듯이 남자들 역시 아싸 가오리를 찾는다. 혹시 여자라서..라고 실패의 명분을 내세운적이 없는가? 사회에 나가서 직장에서 일할때 과연 나의 렌트는 얼마가 될까? 우리에게 필요한 경제 마인드는 기회비용, 희소성, 신상필벌, 경쟁원리등 이다.환율 역시 꼭 알고 있어야하는 경제다.

통계를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남자들, 세상이 이 책에 나와있는 것처럼 그렇지는 않지만 그래도 세상을 가르쳐주고 부동산, 주식, 금리,재테크원칙들을 나에게 가르쳐주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의 주제를 너무 광범위하게 잡아서 그런지 실제적인 경제이야기에 관한 내용이 적었다는 것이다. 부동산, 주식, 재테크 원칙들을 좀 더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경제관념 없이 개미처럼 일만 하시겠습니까"라는 물음이  인상깊게 남는 것 같다. 무조건적으로 돈만 많이 벌고 절약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과  인정하기는 싫었지만 여자경제학이 정말로 필요하구나하고 느꼈다. 하지만 책은 너무 맹목적으로 통계를 믿는 것같다. 모든 여성들이 이혼하고 모든 여자들이 맞벌이에 집착을 하는 것은 아니다. 환율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도 화장품을 예를 드는 것도 좀 기분이 나쁘다. 모든 여자들이 명품 화장품 3~4만원 가격에 목숨을 걸지는 않는다. 오히려 명품 화장품을 사는 여자들은 그런 작은 돈에 눈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이다.여자경제학이 필요하다고 생각은 되지만 요즘 여자들은 기본적인 경제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한다) 이 책이 여자들이 기본적인 경제를  알고 배우고 실천한다는 전제하에서 썼다면 좀 더 멋진 여자경제학이 아니였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채형 인간 저축형 인간 - 복순 아줌마와 함께 풀어가는 재테크 이야기 1
김종서 지음 / 참콘(CHARMCON)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부제라고 해야할까? 책 윗쪽 부분에 써져있는 복순 아줌마과 함께 풀어가는 재테크 이야기라는 말이 인상이 깊다. 복순 아줌마라는 이름이 나에게는 무척이나 정감이 갔다. 대한민국에는 세가지 성이 있다고 한다. 여자, 남자, 아줌마. 그만큼 아줌마의 파워는 대단하다. 무엇이든 억척스럽게 해낸다. 아마 이 복순 아줌마도 재테크를 배우기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알고싶은 만큼 배우고싶은 만큼 아마 재테크를 배울 것이다. 복순 아줌마의 활약을 기대하며 책을 폈다.

복순 아줌마는 전업투자를 하고 있는 남편과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문제를 일으키다 결국 빚만 가지고 있는 아들이 있는 대한민국의 아줌마이다. 당장에 먹고 살기에 걱정인 아줌마는 재테크에 고민이 많아 김박사를 찾는다. 책은 그런 상황속에서 김박사와 복순 아줌마의 대화로 이어져간다. 이 책의 제목처럼 1부에서는 부채, 빚, 그리고 신용에 관해 설명했고 2부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저축해야하는지 나와있다. 모든 재테크 책에서 말하듯이 수입을 늘리는 것은 당장에 어렵다. 가장 쉽고 빠른 절약해서 저축이다. 저축 역시 막연히 은행에 돈을 예금만 시켜놓는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여러가지를 말해주고 있다. 아직 빚은 없지만 가끔있는 충동구매를 돌아볼수 있었고 신용카드 관리 사용규칙과 신용카드 사용 10계명은 신용카드로 거의 생활하는 나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정보였다. 한번도 생각해본적은 없던 중요한 면들을 나에게 알려준것 같다.돈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유태인과 중국인의 상술도 배우고 돈관리 하는 비결도 알게 되고 복리와 모기지론에 대해서도 알게됐다.

재테크에 관심도 많고 열심히 배우는 나에게 있어서는 무척이나 소중한 책이였다. 전반적인 재테크를 두리뭉실 가르쳐주는 것보다 하나의 주제를 잡아서 이렇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나는 마음에 들었다. 아마도 복순아줌마의 이야기는 앞으로 계속 이어질것 같다. 아마 그때마다 나는 복순 아줌마를 만나 나의 재산을 늘려봐야겠다.

인생에 있어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 역시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복순 아줌마와 함께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머니 컨설팅 - 부자가 되는 전략
허창도 지음 / 이자르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부자가 되기 싫은 사람이 있을까? 적어도 내 주변에는 없었다. 아마 있다고 해도 극소수에 불구할 것이다. 부자, 즉 돈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나 역시 부자가 되고싶다. 풍족하게 살고싶다. 그래서 요즘 들어 제테크나 부자 관련 서적을 많이 읽는다. 그러던 중 머니컨설팅을 접하게 되었다. 두툼한책에 부자가 되는 전략이 씌여 있다고 날 꼬득였다.

다른 제테크 책은 투자에 집중하는 반면 이 책은 크게 5단계로 나누어 부자가 될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큰 나무의 기둥을 나에게 심어주었다. 주식이나  부동산  혹은 펀드에 치중하지않고 자기진단부터 시작하여 부채, 소비, 소득, 투자,마지막으로 노후문제까지 큰 맥락을 두었다. 자기진단에서는 지금은 내 상황이 어떠하며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시작을 해야하는지 설명해 주고 있다. 좋은 사람과 책을 가까이 하고 변화하여 행동하라고 이야기해준다. 2번째 단계는 부채와 소비다. 여기서는 머니 컨설팅 3-2 공식이 나온다. 부채나 소비보다 소득이 3배이여야하고 투자수익의 2배이여야 한다는 것인데 저자는 이것을 강조한다. 이 법칙을 바탕으로 소비를 억제하고 -저자는 소비를 줄이는 것이 지금 당장에 시행 할 수 있는 좋은 부자되기 방법이라고 설명하고있다-부채는 최대한 빨리 갚고 세금을 줄이고 보험을 활용하기보다는 줄이기를 권유한다. 3단계 소득에서는 부업과 맞벌이를 강조하고 사업에 관해서도 조언해준다. 그리고 리더나 책임자,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써 필요한 자질이나 처세등 다른 여러가지도 조언을 해준다. 4단계는 투자이야기다. 앞과 달리 어려운 단어들이 등장하며 여러가지 투자방법이나 종류를 이야기해준다. 해외 부동산 투자나 포트폴리오 운영은 좋은 이야기였다. 5단계는 부의 목적이다. 노후준비와 상속에 대해서도 설명해준다. 그리고 돈때문에 잃어서는 안되는 것들을 마지막으로 가르쳐주며 너무나도 깔끔한 마무리를 한다. 돈의 가치가 어마하고 그것을 벌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우리가 놓쳐서는 안되는 것들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다른 유명저서들을 적절히 인용하여 좋은 말들이나 핵심되는 내용을 소개시켜줬다. 또 어려운 말들이나 필요한 지식들을 껍질깨기나 체크 포인트로 부과설명을 해주었다. 하나의 종목을 깊이 배우기보다는 부자가 되고싶어하는 모든 사람에게 조언하고 충고하는 책이다. 하나하나가 구체적으로 설명되어있지도 않고 깊이가 있지는 않지만 부자가 되려고 마음먹은 사람에게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훌륭한 책이다.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책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그 자부심 만큼 훌륭했던 책이였다. 자신만의 노하우, 자신의 깨달음을 전수해준 저자에게 고맙다. 

 
태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