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일숙의 <리니지>입니다. 고등학교 다닐때 <윙크>라는 만화잡지에서 봤던 만화죠.. 요즘 아이들은 게임으로만 알고 있는데. 그래서 제가 아이들한테 이 이야기는 사랑이야기라고 말하며 만화 내용에 대해 열강을 했던 적이 있었죠.. ㅎㅎㅎ

그렇지만 제 주위의 사람들은 대체로 반왕에게 호감을 가지더군요.. 열심히 나라를 잘 다스리고 있는데, 왕자랍시고 데포로쥬가 나타나 왕위를 빼앗아 가려고 한다고.. 하긴 제목이 혈통이니 왕자가 왕위를 이어받아야 하지만 반왕 입장에선 억울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신일숙하면 뭐니뭐니해도 <아르미안의 네딸들>이죠. 4명 모두의 사랑이 사춘기때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울게 했었죠.. 전 설날 세뱃돈 받은거 들고 만화방에 갔던 일이 생각나네요. 그 때 당시에도 꽤 많은 권수였던 것 같아요. 기억은 잘 안나지만..

까약~~ 내 사랑.. 에일레스.... 멋져요..
요 최근에 나온 신일숙의 작품을 읽어 본게 없어서 할 말이 없네요.<1999년생>은 찾아봐도 이미지가 없고.. <파라오의 연인> 같은 작품들은 안 끌리구요.. <아르미안의 네 딸들>은 애장판이 안 나올래나... 아니면 벌써 나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