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 왕자 - 갱상도 (Gyeongsang-do Dialect)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저자, 최현애 역자 / 이팝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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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다.
중간중간 웃음짓게 만드는 우리 정서 표현들이 있지만-국영수 중심으로...- 대체로 어려웠다. 경상지방 사투리를 속속들이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다. 그 사투리를 해석하기 위해 잠시 생각하는 동안 문맥을 잃기 쉬웠다. -아직도 이해 안되는 곳이 있다 포기다-

‘어린왕자가 이렇게도 번역이 되는구나‘
그 정도 기대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전라지방 사투리 버전도 있다던데 그 번역은 어떨지 살짝 기대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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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오브 타임 - 브라이언 그린이 말하는 세상의 시작과 진화, 그리고 끝
브라이언 그린 지음, 박병철 옮김 / 와이즈베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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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끝은?
이 말도 안되는 주제에 대한 이야기.
생각하면 무섭지만 무서워하기에 너무 먼 미래.
생각할 수준을 넘어서는 머나 먼 미래.
초반은 진도가 느리게 넘어가지만 어느 순간 쭉쭉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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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재판의 나라에서 - 우리 사법의 우울한 풍경
정인진 지음 / 교양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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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은 우리의 기대만큼 정당해질 수 있을까
최근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판결들을 접했는데
이책에서 등장하는 여러 판사들의 양상을 보면서
‘아 그럴수도 있겠다‘ 싶다.

노대통령을 회상하는 글이 있어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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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 하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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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전, 군생활 시절 읽었던 책.
그때는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읽었다 그냥 읽었다.
누군가 내무반에 가져다 놔서.
그러다 최근 읽은 책에서 이책 이야기가 나왔는데,
‘왜 그렇게 여럿이 죽었더라?‘
그 원인이 기억나질 않아 다시 읽기 시작했다.
마침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상태 좋은 책을 찾을 수 있었다.

이제서야 이해되는 책 내용들,
기독교 종파 논쟁, 어두운 종교 뒷이야기와 마녀논쟁들.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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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밥이다 - 매일 힘이 되는 진짜 공부
김경집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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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걸렸지만 재미있었던, 인상적인 책이다.
무리하게 깊지 않아 읽기에 부담이 없지만 폭넓은 이야기가 흥미를 유지해준다.

출판된지 한참 후에 읽었지만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가 없다.
다음에 읽을 책은 더 오래된 <<장미의 이름>>이다.
꼭 30년 전에 읽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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