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기.이른 주말 새벽,다시 꺼내 읽는 말씀들입니다.처음처럼,나는 새날의 마음가짐을 어디에 두었을까요
주변에 뭐 읽을게 없을까 뒤적이다 발견한 책,종이 색깔이 누렇게 변색되어 대충 봐도 오래돼 보였다.활자를 보면 ‘정말‘ 오래 되었음을 알 수 있다.하지만 내용은 재미있다.무엇보다 말끔하고 자연스러운 번역이 눈에 띄었는데,뒷페이지를 보니 이 작가의 작품을 여럿 번역하신 분이었다.아직 개미를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재미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개발이라는 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난 정말 개발을 하였나?다른 사람들의 흉내내기 아니었나?현실에, 일정에, 지시에 의해서였다고 해도영혼없는 시간이었다.사용자를 만족하게 만들기 위한 적이 있었나...
주변을 산책하다가 흔하게 만나는 꽃과 나무.그 흔한 개망초도 모른 체 다녔다.자주 만나는 꽃들은 이름을 외울 수 있도록 표시해 두었다.깊은 내용까지는 몰라도 이름은 기억해보자.내가 이름을 알기 전에는 그저 야생화1, 들꽃2에 불과하지만이름을 날고 나면 계란꽃이 개망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