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ryb 2004-11-12  

겨울의 시작..
아 그동안.. 알라딘 접속이 전혀 안되더군요.. 여그만 연결하면 피씨가 다운되고.. 뭐 여튼 저튼 해서 들어오기가 무지 힘들더만요..^^ 책 사는것도 아니고 밀키님 서재만 딸랑 보고 나가는데^^ 날씨가 퍽 많이 춰워졌습니다.. 그간 새벽에라도 창을 열어도 뭐 그리 싸 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더니.. 오늘은 티비에서 호들갑을 떠들어 대는 것이 과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알싸하니 추워집니다.. 그만큼 겨울이 바로 옆에 앉아 버리겠지요.. 이젠 가을의 힘겨움에서 좀 벗어났는지.. 여전히 오프라인의 재미가 솔솔 하신지^^ 전 좀 벗어났습니다. 와 그리 버겁던것이 피식 웃어질 정도로.. 화통하게 웃을정도로.. 좋아라 졌습니다.. 그렇다고 옆지기 일이 뭐 잘되는것은 아니구요.. 겨울이라 이젠 본격적인 비수기인데도.. 제기분이 그렇다지요^^ 다급함에서 조금은 여유로운 시선으로 사람들을 대할수 있게도 되구요.. 그안에 지켜봐주신 여러분들이 있어 행복해 집니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떠들고 싶은데.. 쉽게 막 까발려서 적을곳은 없군요.. 그나마 여기에 이렇게 눌러 앉아 객소리 늘어놓고 갑니다..^^ 밀키님 감기 조심하세요.. 단도리 잘 하시구요..
 
 
loveryb 2004-11-12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글도 무지 띄워 썼는데.. 와이리 다닥 다닥으로 나오는지^^
시스템 바뀌고 이상해 진거 같네요^^

밀키웨이 2004-11-12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새로 개편하고는 영 불편해요.
글 하나 수정할래도 쉽지가 않고..말이죠.
그래서 요즘은 정말 내집 하나 지을까? 그런 생각이 모락모락 드네요.

가을이 맞으면서 마음이 힘들었던 거...^^
몸이 힘들어지니까 어느새 뒷전으로 밀리더만요, 사람 일이라는 게 그런가봐요.
일단 몸이 쌩쌩 돌아가야 궁상도 떨고 주책도 부리고 그러나봐요,

러브님은 마음에 여유가 오셨다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요, 힘든 일..힘들다, 힘들다, 힘들어 죽겠다...그러면 정말 힘들어 죽을 거 같더만요.
하지만 좀더 힘을 내자, 힘을 내자,,,스스로에게 주문을 걸면 그게 또 쇄뇌라도 하듯 버텨낼 힘을 얻게 되고 말여요.
러브님....
꼭 견뎌내셔요, 진짜로 우리 하하하 화통하게 웃을 날이 올거예요.
저도 요즘 옆탱이 일이 자꾸자꾸..안되서 좀 그래요.
해마다 이맘때 더 힘들어하는 사람을 보면서..정말 내가 독하게 마음 먹고 도와줘야 하는데...그래져요.
그런데 그렇게 못해주고 내 실속만 차리고 있으니..에휴휴..지요.

아..제가 되려 러브님께 위로를 받고 싶은가보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