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2004-09-07  

오랜만에 부엌에서 또가닥 또가닥
음식을 정성스레 만들었습니다.
먹어줄 이가 없으니 더욱 슬프더이다.

어느 사랑스러운 님을 그리면서
보여주기 위한 글을 썼었나 하는 생각도 했었다지요.

아니다 하면서도 자꾸..자꾸 기다리고,
모습 보여주길 혼자서 해바라기 합니다.
음..그이를 안 지가 불과 일년도 안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언제 이리 의지하고 있었는지....


여기서라도 자주 모습 좀 보여주세요.
가을 낙엽길 걷고 싶네요.
님 옆에서요...언제가 되려는지는 모르지만...
건강 조심하시구...아시죠??
늘 그자리에...........
 
 
밀키웨이 2004-09-18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화 온 거 알았는데 미처 받지도 못하고 걸지도 못했네요.
컴을 켜지 않고 지냈답니다.
켜더라도 다른 볼일만 휙 보고 나가버리곤 했지요.
아...이렇게도 살아지는구나...싶으니 신기하기까지 하더이다.
반디님은 정말이지 늘 한결같으시군요.
항상 고마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