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레이드 오늘의 일본문학 1
요시다 슈이치 지음, 권남희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작가의 스타일이 좋으면 줄거리야 아무래도 좋아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 난 늘 이런 인간이었다. 당분간 그에게 질릴 때까지는 읽혀지는 모든 슈이치에게 별 네개를 주고픈 마음이다. 얼마전 영화 를 보면서 나른한 일상, 평범하지만 이상한, 무표정한 사람들...끊임없이 시도하지만 결국에는 혼자말하고 있는 듯한 커뮤니케이션의 단절...마치 요시다 슈이치의 최신작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리딩포인트 :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5명의 이름을 소제목으로 가진 단편들이다.  1편에 등장했던 사람이 2편엔 주인공이 되어 화자로 등장한다. 그리고 3편엔 등장인물로 나타난다. 쓰기 쉽고, 읽기 즐거운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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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5-09-12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michelle님!! 느무느무 오랜만에 뵈어요~ >O< 잘 지내시죠? ^^
제가 좋아하는 요시다 슈이치를 michelle님께서도 마음에 들어하시는 듯해서 기쁘네요. 무, 물론 저는 작가와 아무 사이도 아닙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작가를 다른 분도 예뻐라; 해주시면 좋잖아요. 움하하~
글구요.. 전 michelle님의 간결하면서도 콕 찌르는 듯한 리뷰가 좋아요. (소곤)

DJ뽀스 2005-09-13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야시 마리코의 "커플게임"이 그런 구성이라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퍼레이드도 끌리네요.

michelle 2005-09-16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야시 마리코는 예전에 <남녀사이엔 무슨일이 생겨도 이상할게 없다.>를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커플게임도 읽고 싶네요. 뽀스님은 주로 도서관대여파란걸 제가 알고 있긴 하지만 혹시....인더풀이나 공중그네 아직 안읽으셨음 빨리 구입하세요. 저는 둘 중 어느걸 먼저 살까 여러 리뷰를 참조하면서 한참 고민했거든요. 결국 공중그네를 결제하려는데....공중그네를 사면 인더풀을 주는 이벤트중이라네요. 이런게 바로 생활속의 작은 행복이겠죠. ㅋㅋㅋ 추석지나면 배송될거에요. 리뷰올릴께요.

DJ뽀스 2005-09-17 0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중그네 도서관에서 8월말에 빌려읽었어요. 아주 유쾌하던데요! 패턴이 자꾸 반복되서 뒤로 갈수록 아쉬운 감은 있었지만 이라부같은 무대뽀 의사한테 상담 받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하더라구요~ 인더풀도 기대됩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쌩뚱맞죠? ^^:)